전 연구위원은 "과실상계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사고 증거 확보와 수정요소 적용의 일관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객관적인 사고 증거 확보를 위해서는 보험회사가 사고보고서를 작성하고 운전자의 서명 확인을 받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율주행차 ‘레벨4’ 단계에 이르면 운전자의 과실로 손해배상이 판가름났던 기존 자동차보험 구조가 개편될 것이란 분석이다.
보험개발원은 ‘레벨3’까지는 운전자가 운행제어, 감시 또는 특정상황만 개입해 운전자, 제작사, 보험사간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레벨4’에서는 운전자의 운행지배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높아...
특히 '자동차보험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지난 4월 발표)'에 따라 향후 과실비율이 높은 운전자에게는 높은 할증률을, 과실비율이 낮은 운전자에게는 낮은 할증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최초가입자는 '가입(운전)경력 인정제' 활용
보험회사들은 운전경력이 짧은 경우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신규가입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신규...
홍 의원은 “서민들이 운전을 하면서 고가차량을 피해다니고, 부분과실이라 하더라도 일단 접촉사고가 나면 고액의 배상금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법률안을 통해 어려운 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고가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패스 차로 사고의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과속, 졸음운전 등으로 대부분 운전자 과실이지만 현 차로의 구조적인 문제도 사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련 법상 고속도로의 차로 폭은 최소 3.5m로 설치돼야 하지만 전국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1266곳 중 진입로 폭이 3.5m 이상인 곳은 406곳(32%)에 불과하다. 또 하이패스 진입 제한속도는...
사고차량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과실 비율 0%였다. 이외에 블랙박스를 통해 본 도로 위 사고는 다양했다. 과속, 중앙선 침범, 안전거리 미화보 등 기본적인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다수였다.
또 차량에서 어른들의 부주의로 아이들이 추락하는 등의 사고도 공개됐다. 이 같은 사고는 운전자가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경찰은 사고가 차체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놓고 조사 중이다. 또 직접적인 사고의 원인은 아니지만 불법 주정차로 차로가 좁아져 충돌을 피하기 힘들었고, 유아를 카시트에 태우지 않은 점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봤다.
경찰이 확보한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 한씨는 교차로 진입 300m전 차량 결함을 짐작할 수 있는...
사고 후 블랙박스 영상에는 운전자 A씨가 "차가 왜 와 이렇노(왜 이러냐)"며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담겼는데요. 차량 엔진음으로 추정되는 굉음도 있습니다. 차량은 교차로에서 급하게 좌회전하다 불법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죠. 경찰은 차량의 급발진 가능성을 비롯해 운전자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솔교사와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42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유치원 통학버스 안에서 A군(4)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통학버스 운전자 임모(51)씨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등 열사병 증세를 보인 A군은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22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낸 관광버스 운전자 방모(57)씨는 반수면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사실상 졸음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5중 추돌 사고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20대 여성 4명이 숨졌다. 또 동해안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과 버스 승객 등 37명은...
강원 평창경찰서는 사고 버스 운전자 방모(57) 씨 등을 상대로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 등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으로 볼 때 관광버스가 1차로를 주행 중 같은 차로에서 운행하던 K5 승용차 등 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사고 장면은 사고 현장인 봉평...
다만 이후 조사에서 사고 당시 운전자가 DVD를 본 정황이 나오면서 사망 사고의 원인이 테슬라의 센서 문제라기보다는 운전자 과실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지난 1일에는 테슬라의 ‘모델X’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2명이 부상한 사고가 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율주행 모드에 대한 불신이...
만약 이러한 증언이 사실이라면 사고 원인이 테슬라 차의 자율주행 기술 결함보다는 해당 사고가 운전자 과실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 미국 현행법 상 자율주행 장치가 가동되고 있다고 해도 운전자는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증언과 상관없이 이번 사고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회사의 판매 목표 달성에 악재가 될...
중과실 11대 교통사고 가해차량 운전자들은 “차가 오지 않길래 위반했는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와서 사고가 났어요” 이 얘기를 많이 한다. 사람 눈보다 차가 더 빠르다. 습관처럼 위반하다 보면 사고는 꼭 한번은 난다.
신호위반을 하고 가는 차량을 보면 다음신호에 보면 내 옆 차로에 있다. 위반을 한다고 해서 다 빨리 가는 것은 아니다. 서로 안전운전을 하여...
렌트차량을 운전하던 중 자신의 과실로 교통사고(2차)를 냈다. A씨는 자신의 자동차보험에는 자기차량손해 담보(3000만원)가 있었으나, 렌트차량에는 자기차랑손해 담보가 가입돼 있지 않아, 렌트차량 파손비용 1000만원을 자신의 비용으로 부담했다.
앞으로 교통사고로 대차받은 렌트차량 사고도 운전자가 담보별로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자동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권 부원장보는 "과실이 큰 운전자는 높은 할증률이 과실이 작은 운전자는 낮은 할증률이 적용됨으로써 안전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형사합의금 지급시기가 개선됨으로써 합의금을 융통하기 어려운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전년(88.4%) 대비 0.7...
아울러 보상을 위한 보험 규정도 병행돼야 한다.
우리나라도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했지만 상용화가 아닌 시험운전에 대비한 것으로, 상용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개정법에는 △사전시험주행 및 보험 가입의무 △해킹 대비책 수립 △시험운전 시 운전자 포함 최소 2명 이상 탑승 등이 포함돼 있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의무장착을 통해 교통사고 요인의 90%를 차지하는 운전자 과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착 추이 등을 반영해 의무장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캠핑용 자동차의 전기설비에 관한 안전규정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했다.
캠핑카가 외부 전원을 접속하는...
2008년 승용차로 인천 부평구의 삼거리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B씨는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전치 10주의 골절상을 입었고, B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B씨가 녹색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그냥 지나치다 우회전하다 사고가 났기 때문에 B씨의 ‘중과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2심은 모두 B씨의 신호위반...
사람이 주행에 관여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경우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와 제조사 주행 프로그램의 과실 비율을 얼마로 나눌 지에 관해 다양한 법리적 주장이 나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를 하는 등 상당 부분 기술이 진척돼 있다.
사람이 운행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무인자동차'의 경우는 문제가 더 복잡하다. 최근 구글 사가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