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이탈은 우한시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가 도화선이 되었고 우한 적십자사와 정부 공무원이 결탁한 부패사건이 화약고에 불을 지폈다. 지난 1일 중국 방송을 통해 한 남성이 우한시 적십자사 창고 옆 검은색 차량 트렁크에 3M 마스크 상자를 싣는 장면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되었는데, 차 한쪽에는 흰색으로 ‘정부 공무원을 위한 차량’이라고 적혀 있었다.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도 "총력 대응 체제에서 국회와 한국당은 이탈해 있다"며 "국회의 문은 닫혀 있고 한국당은 연일 정부 비방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제사회 권고를 무시하고 '우한 폐렴'이라는 탈 보편적 명칭만 고집하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서 "이웃...
초강력 대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대형 업체의 경우 하루만 문을 닫아도 수억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매출 손실이 발생합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약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보았는데요. 하지만, 점포 휴점에 관련해 따로 정부에서 내려온 지침이나 강제성은 없습니다....
일부 의원들과 보건 전문가들은 정부가 신종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자금 편성을 아직 요구하지 않은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앨릭스 에이자 HHS 장관은 지난 7일 “12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이미 완치됐고, 아직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추가 자금을 요청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대응에 돈...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항ㆍ항공기 방역체계를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운항감축 및 이용객 감소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및 업계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월 23일 중국 우한지역 봉쇄 이후 한중...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메르스 사태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무능한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정보가, 늑장대처가 감염병 대응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국민에게 얼마나 큰 시련과 고통을 주는지 절감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5년 만에 닥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직면했을 때,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정부와...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대응 확대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1월 말 2번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투입해 701명의 우한지역 재외국민을 귀국시킨 데 이어, 이번에 임시항공편 1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며 “임시항공편은 중국 당국과 협의가...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중국 외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대응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신종코로나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으로부터 처벌을 받고 끝내 이 병에 걸려 숨진 의사 리원량이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하면서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식인들도 목숨을 내건 발언을...
오는 9일 정 총리 주재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가 예정돼있는 만큼 해당 회의에서 다룰 내용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이번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는 중국이나 제3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 확대나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등 정부의 조치 강화,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 투입 여부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이 총력으로 신종 코로나에 항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전국적인 동원과 전면적인 배치, 신속한 대응으로 가장 포괄적이면서 엄격한 예방과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전염병을 퇴치하는 ‘인민전쟁’을 개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로라 크래프트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는 “AI 발달로 사회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전염병 확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닷은 물론 한 비영리기구도 AI를 사용해 정부기관보다 먼저 전염병 발발을 경고했다고 WSJ는 전했다. 그 주인공은 보스턴아동병원 산하 단체인 헬스맵(HealthMap)이다.
구체적으로...
앞서 지난달 28일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중국 여행 예약을 강제로 취소시키는 등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은 2월까지 예약됐던 중국 여행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예약 취소에 따른 수수료를 여행사에서 일괄 부담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같은 결정은 중국 정부에서 관광지 폐쇄나 통제를 많이 해서 행사 자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중인 가운데, 정부의 총력 대응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은 2월 1주차(4~6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해 4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포인트 하락해 49%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다만 사망자 발생 지역이 대부분 중국 내로 제한적이고 중국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 대응 태세로 미루어 보아 확산보다는 진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Fed(연방준비제도)가 여전히 유동성을 살포하는 사운데 미국 제조업이 개선됐다. 중국 부양책 기대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단기간 V자 반등에 따른 숨고르기는 존재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테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7일 9시 적용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사례정의 확대 등 신종 코로나 대응절차를 개정한다”며 “사례정의를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공단 측은 "연간 계획에 의해 시행되는 국가자격시험의 연기는 수많은 수험자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더 큰 국가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될 경우 정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연기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 호흡기 증상, 불안 심리 등에...
이에 국내 건설업계에서도 모듈러 건설 시장 확대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희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워윈원은 6일 발표한 '모듈러 건설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향' 보고서에서 “모듈러 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 조달과정 혁신을 위해 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 중 하나이지만 우리 건설산업이 직면한 숙련기술자...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자 뒤늦게 정부가 우한 방문자 전수조사 등 대책을 쏟아내면서 오히려 국민 불안만 가중했다.
또 정부는 우한 교민 입국을 위한 전세기 파견, 중국인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중단, 중국 여행 경보를 전역 ‘철수 권고’ 상향 등 설익은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발표 후 몇 시간 뒤 정부는 중국과 협의가 안 됐다거나 검토했던 내용이 잘못...
또 중국 우한 소재 수입기업의 대금결제 지연 및 중국 현지 은행업무 중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제 지연이 확인되는 경우 수출환어음의 부도 처리 예정일로부터 1개월간 부도를 유예한다.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중국 무역 결제 현황 등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