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다누리 발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처음 제작한 달 궤도선으로 누리호 개발과 더불어 우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누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다누리의 임무 운영을 통해 얻은 과학 데이터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달 과학...
특히 지난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에 이어 다누리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우주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는지 여부는 발사 후 2∼3시간 가량이 지나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께 브리핑을 열고 다누리의 성공 여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누리가 이날 발사부터 올해 말 목표 궤도 안착까지 까다로운 항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를 하는 세계 7번째 나라로 우주 강국의 지위를 굳히게 된다.
달 탐사 궤도선을 보내는 것은 지구-달의 거리 수준 이상을 탐사하는 '심우주 탐사'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6월 21일)에 이어 달 탐사 궤도선...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민간과 군의 우주 기술협력과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에 민-군이 함께하는 우주산업 육성, 우주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가 운영 중인 민군 우주기술개발협의회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민-군 기술협력사업과 국방 분야 소부장 국산화 협력...
누리호 성공주역 찾아 "7대 우주강국" 축하 "미래는 우주에 달려 있어""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기술, 기업에 이전""정부가 과감히 투자하고 항공우주청 설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누리호 2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 경제 시대' 비전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우주경제...
김 회장은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주 강국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의 편지와 함께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에게는 포상휴가와 함께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된다.
편지를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연구원은 “짧지 않은...
네덜란드·영국과는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고, 체코·폴란드와는 배터리·전기차 등을 다루며, 호주·캐나다와는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가 논의 대상”이라며 “재생에너지 분야는 덴마크와 상호투자 확대를 논의하고, 누리호 성공으로 7대 우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면서 프랑스와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방산과...
우주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여러분과 함께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 시절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명시됐다. 이에 따라 사천 항공우주청 설치가 공식화된 것으로 보이나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항공청과 우주청을 분리해 대전에 우주청을...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주 개발 30여 년 만에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현재 자력 발사 능력을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등 9개국에 불과합니다.
이 중에서도 실용급(무게 1000㎏ 이상) 위성 발사가 가능한 국가는 6개국뿐입니다. 이스라엘, 이란, 북한은 300㎏ 이하 위성만을 발사할 수...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 성공을 화상으로 지켜본 뒤 ‘우주강국 발전’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나로우주센터가 연결된 화상 화면을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확인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종 성공을 보고하자 윤 대통령은 양손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내고 "오로지 우리 기술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자긍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누리호 개발진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오늘의 성공을 추진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럽다”며 “세계 7대 우주 강국을 증명했다”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큰일을 해냈다”고 공로를 돌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달이다”라며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발사돼 인공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지난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합니다”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 낮 길이만큼 긴 불기둥을 내뿜으며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하늘로 날아오른 지 1시간 10분만인 오후 5시 10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누리호의 성공을 알리는 소식이 발표됐다. 순수 국내 기술로 우주산업 개발의 첫 걸음을 떼는 순간이다....
12년 3개월간 약 1조9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명실공히 7대 우주 강국이 되는 것이다.
누리호와 함께 가는 성능검증 위성
이번 2차 발사와 지난 1차 발사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위성모사체와 함께 민간에서 개발한 성능검증 위성이 함께 쏘아진다는 것이다. 성능검증 위성에는 탑재체와 국내 4개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 위성이 포함된다....
특히 누리호 발사에는 비보다 비에 동반되는 바람과 낙뢰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기상 악화 등으로 21일 발사가 불발되더라도 발사 예비일까지 이틀간의 여유가 있다. 과연 이번에는 누리호가 ‘세계 7번째라는 우주 강국’이란 꿈을 싣고 날아오를 수 있을까. 누리호의 재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센서 이상으로 인해 발사일을 연기했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또 다시 우주를 향해 섰다. 발사체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오는 21일 오후 4시 발사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항공·우주 분야 스타트업 10여 개와 상담을 진행한 에어버스의 테크 스카우터 이그나시오 아소린은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만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협업 프로젝트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제 및 제조 강국인 한국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에는 무역협회, 서울산업진흥원, 런던유산개발회사, 영국...
대부분의 우주 강국들은 정부 차원에서 제도, 자금 지원, 초기 구매자 역할을 통해 민간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더 큰 생태계가 구체화된다. 우주 물류 공급업체는 기존의 위성 가치 사슬에 기술과 서비스의 통합, 유연성, 맞춤화, 비용 효율성 등을 추가해 위성 운영업체에 탄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우주 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
지금 우주강국들의 첫 발사체 성공률도 30%에 그친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의 산물이 과학기술이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자 소중한 자산으로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는 기회다. 돈을 쏟아부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과학이고, 과학을 응용해 돈을 버는 것이 기술이다. 우주개발은 대표적인 거대과학(big science)이자, 축적된 모든 기초과학과 응용기술...
고도 700㎞ 진입하면 성공…7대 우주강국 ‘성큼’
이번 2차 발사의 성공 기준은 고도 범위다. 누리호가 700㎞의 저궤도에 진입하면 성공이다. 장 부장은 “3단 연소가 수행된 뒤 5초 후 판단한 궤도에 대한 정보로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며 “누리호의 목표 고도가 700㎞이고 궤도 오차는 5%로 두기 때문에 35㎞ 오차 내(665∼735㎞) 고도에 들어오면 누리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