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누리호의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하고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예정된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체 개발 현황 등에 대한 보고받고 누리호 1단부의 종합연소시험을 직접 참관했다.
1단부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에서...
하지만 러시아는 이러한 미국 주도의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던 차에 ‘우주굴기’를 통해 미국의 독주 체제에 대항하는 중국과 손을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중국과 러시아는 경제나 군사 면에서 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우주 강국을 목표로 하는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을 견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어로 ‘길동무’라 불리는 83㎏짜리 위성은 시속 2만9000㎞로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위성 자체보다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은 강력한 부스터 로켓이었다. 이 로켓 기술은 소련이 6400㎞ 반경 안에 있는 목표를 강력한 미사일로 빠르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충격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와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우주ㆍ원자력 기술개발 등에는 5조9938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차 등 3대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는 올해보다 36.6% 증가한 7104억 원의 예산이 정해졌다. 의료기기와 신약 등 신기술 지원을 늘리고, 신개념 반도체(PIM)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초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우주정거장에 보내는 데 성공한 일론 머스크의 기업, ‘스페이스X’를 언급하며, “누군가 허무맹랑하다고 비웃는 그들의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한 원대한 꿈을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또한 ‘소재 강국 실현’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존의 한국기계연구원...
같은달 20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가 화성 탐사선 ‘아말’을 발사해 우주 개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잠시 자존심을 구기긴 했지만, 미국은 지난달 30일 5번째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원조 우주 강국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어 민간 유인 우주선이 무사 귀환하는 경사가 겹치며 미국의 아성은 굳건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탐사가 중국이 ‘우주 강국’이 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은 이날 발사에 대한 정확한 예정일을 공개하지도, 발사 장면을 생중계하지도 않았다. 발사된 후에야 CCTV와 인민일보 등 관영 언론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켓을 창공으로 쏘아 올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이 이번 발사 실패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발사!"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의 성공적인 발사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크루 드래건'의 성공적인 발사는 그 의미를 달리한다. 세계...
이에 우주인을 보낼 때마다 최대 8600만 달러(약 1060억 원)의 비용이 들었고, 우주 강국을 자랑하는 미국의 자존심에도 흠집이 났다.
그러나 NASA는 자체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새 유인 우주선을 만드는 대신 이 임무를 보잉과 스페이스X 등 민간 기업에 맡겼다. NASA는 2014년 보잉과 42억 달러, 스페이스X와 26억 달러의 계약을 각각 맺었다. 민간 기업에 유인 우주...
볼 수 있듯이 흔들리지 않는 반도체 강국이 되려면, 소재, 부품 기술의 확보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부품의 자체 개발 능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산업체의 우주개발 역량을 높이고, 개발된 부품이 체계사업에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달 탐사 로봇과 우주정거장 로봇에 응용되고 있는 로봇 팔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원격 환자진단 로봇을 우한시 병원에 투입하여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 검사에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 20년 동안 원격진료 허가를 두고 지루한 논쟁을 지속하는 동안 중국의 원격진료기술은 일취월장하고 있다. 5G 원격수술은 차세대 통신기술과 최첨단...
◇"우주 강국 도약의 전제조건은 우주 제품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확보" = 국내 우주개발 기술은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를 시작으로 12개의 인공위성 개발, 2013년 자국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정부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발표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ㆍ카이)'을 11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의 열한 번째다. 카이가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미래 첨단기술력 확보와 경영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중기부는 먼저 미래...
유 실장은 "최근 항공산업의 부품 공급망의 급변, 국제 공동개발 확산, 미래형 개인 비행체, 드론 등 신시장의 출현으로 항공 선도국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러한 기회를 우리 항공우주산업의 주력 산업화와 글로벌 항공 강국 진입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 부품 수주 확대를...
과기정통부는 이날 ‘과학기술 강국, AI 일등국가’를 주제로, 방통위는 ‘혁신적인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각각 업무보고를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투자 24조원 시대 개막에 따른 다부처 협업 투자 확대, 바이오헬스·우주·에너지·소재부품·양자기술 등 전략기술 집중투자, 세종과학 펠로우십 신설 등 젊은 과학자를 세계적 과학자로...
과기정통부는 이날 ‘과학기술 강국, AI 일등국가’를 주제로, 방통위는 ‘혁신적인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각각 업무보고를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투자 24조원 시대 개막에 따른 다부처 협업 투자 확대, 바이오헬스·우주·에너지·소재부품·양자기술 등 전략기술 집중투자, 세종과학 펠로우십 신설 등 젊은 과학자를 세계적 과학자로 키우기...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해서는 우주 발사체 자력 개발과 독자 위성기술 확보,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조성을 추진하며, 우주분야 국제협력과 민간·산업 분야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원자력 안전, 사용 후 핵연료 안전관리,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 중심의 R&D 지원을 강화한다.
◇5G+ 전략, 10대 핵심산업 투자...
관련 학계·연구계에서도 국회의 움직임에 대해 환여하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많은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우주 주권 확보와 새로운 산업 창출에 많이 뒤쳐져 있어 안타깝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독립적인 전담 조직과 예산을 마련해 적극적인 우주개발에 나서야 우주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