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영웅들' 만난 尹대통령, '우주경제 시대' 선언

입력 2022-07-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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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주역 찾아 "7대 우주강국" 축하
"미래는 우주에 달려 있어"
"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기술, 기업에 이전"
"정부가 과감히 투자하고 항공우주청 설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누리호 2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 경제 시대' 비전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우주경제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분야인 우주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가 과감하게 투자하고, 항공우주청을 설치해서 항공우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공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우주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위성기술과 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발사체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과 6G 통신위성을 통해 자율차·드론·도심공항교통(UAM) 등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정부가 우주경제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계획들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연구자,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내외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우주항공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산업에서의 ‘Global Top Tier Player’를 목표로 우주인터넷, 우주자원 개발·활용 등에 과감한 도전을 약속했다.

또 2031년까지 달착륙선을 개발하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하고 우주자원 채굴, 탐사, 우주교통관제 등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도 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는 국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으로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항우연 위성시험동을 방문해 지구 정밀관측을 위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와 7호 등 현재 개발 중인 위성들을 살펴보고 관련 설명도 청취했다. 또 누리호가 우주로 진입시킨 성능검증위성을 비롯해 국가 위성들을 운용하고 있는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실제 우주에서 활동하는 위성 현황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에 힘써 온 항우연 연구진 및 산업체 관계자, 큐브위성을 제작한 대학원생 등에게 “누리호의 영웅들”이라 치하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된 것을 축하했다. 또 항우연 연구원들에게 커피와 쿠키 푸드트럭을 보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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