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당국, 백령도 추락 무인항공기 북한 제품으로 결론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에 대해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최근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를 분석한 결과 두 기체가 연관성이 있고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수탁은행인 국민은행에서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부 영업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신규 가입자 모집과 국민주택채권 신규 판매 등이 중지된다.
이 기간 청약저축에 새로 가입하거나 주택채권을 사려는 고객은 우리은행...
자체적 횡령 사건 적발, 검찰 즉시 고소, 기금 손실 전액 변상ㆍ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참작해 3개월 업무정지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청약저축ㆍ국민주택채권 신규취급업무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지된다. 이 기간 중에는 나머지 5개 수탁은행인 우리, 신한, 하나, 기업...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 KB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은행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행한 외국계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중은행과 지주는 물론 외국계 은행까지 다수의 금융사가 징계를 받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100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및 도쿄지점 부당대출 의혹, 보증부대출...
우리 금융권의 허술한 여신시스템을 그대로 보여 준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은행 도쿄지점장의 대형 횡령 사건과 올해 초 카드사들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이은 대출사기 악재까지 금융시스템 붕괴가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금융회사는 민간기업이지만 사회적 인프라를 구성하고 공익성을 내포하고 있어 신뢰 추락에 따른 경제적...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대표와 미래에셋증권 변재상 대표도 연임이 유력하다. 하나대투증권은 각각 자산관리(AM) 부문의 임창섭 대표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장승철 대표 중 장 대표가 통합 CEO에 내정됐다. 우리투자증권과 매각 통합 이슈가 있는 NH농협증권도 이달 임기가 종료되는 전상일 사장 후임으로 안병호 부사장을 내정했다.
26일 한진피앤씨는 수입신용장 결제대금 상환을 위해 우리은행에서 105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한진피앤씨는 단기차입금을 늘리면서 부채 압박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피앤씨가 올해 상환해야 할 부채는 단기차입금 425억원과 유동성장기부채 25억원(2013년 9월말 기준)을 포함해 총 450억원이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 35억원보다 13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14일 1657억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다. 단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와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만선신부전증이 악화돼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재판을...
지난해 국민은행에서는 도쿄지점장의 비자금 조성, 국민주택채권 담당 직원의 채권 횡령 등 직원 개인의 부정 행위가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권에 △해외점포 준법감시인 관리 방식과 △영업점장 선임 기준 △지점감사 활용 수준 △순환근무·명령휴가 규정 △내부고발(whistle-blower) 운영 방안 등 인사와 관련한 제도를 집중 점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파이시티 사업 신탁상품 판매 혐의로, 신한은행은 정치인 계좌 불법조회 의혹으로 각각 특별검사를 받았다. 인재와 시스템에 의한 전례 없는 금융사고가 은행권에서 발생하며서 범죄집단 취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금융권의 크고 작은 사고는 대부분 내부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행한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매번 내부통제 시스템 개혁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이 받은 전체 제재 건수의 61%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받은 곳은 하나금융(2억1750만원)으로 이어 KB금융(1억6700만원), 우리금융(1억4270만원), 신한금융(1억2800만원)순으로 조사됐다. 개별기업으로는 하나대투증권이 돈 횡령 사건 등으로 최고액인 1억2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2011~2012년 채용된 창구 전담, 사무직원과 CS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44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40명도 전원 정규직으로 선발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초 계약직 텔러직군 830여명을 리테일서비스직군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 직원들은 모두 정년(만 58세)이 보장되고 처우 및 복리후생 등을 기존 직원들과...
또 카자흐스탄 센터크레티드은행(BCC) 자금세탁 의혹 및 본점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90억원 횡령 의혹 사건 등으로 내부 통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개발사업’ 불완전판매 관련 특별검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의 비자금 의혹 등으로 종합검사를 받은 하나은행, 정치인 등 고객정보 무단조회로...
증권과 은행업계 역시 수익 감소로 유달리 힘든 한해를 보냈다. 국내 주요 기관의 전산망 마비 등 사이버 테러 역시 한국 경제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1 한해 내내 대선공방… 민생현안 ‘헛바퀴’
올해는 대선 이후 여야 간 정치공방이 어느 때보다도 극심했던 한해였다. 여의도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중심으로 NLL(북방한계선)·사초 실종 논란으로...
고객의 손해와 번거로움을 막는 게 은행이 할 일”, “은행이 이미 고객에게 들어온 돈을 임의로 꺼내 돌려주는 것도 큰 문제”, “반환신청을 하면 돌려주는 게 의무지만, 채무 관계로 인해 이미 이체된 금액은 못 돌려받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통장잔고를 모르던 상태에서 그 돈을 쓰게 되면 이것도 횡령죄인가. 기준을 명확히 해라” 등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씨티은행이 과징금 1억6300만원에 과태료 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은행(과태료 1억원), 신한은행(8750만원), 우리은행(과태료 4320만원), 전북은행(4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은행들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경영 부실, 부당 영업, 비리·횡령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신한은행의 개인신용정보 부당조회와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 위반 등을 적발했다....
제주은행(과태료 1억원), 신한은행(8천750만원), 우리은행(과태료 4천320만원), 전북은행(4천200만원)도 적지 않은 벌금을 냈다.
올해 은행들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경영 부실, 부당 영업, 비리·횡령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신한은행의 개인신용정보 부당조회와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임직원 65명에 대한 문책 조치를 하고...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음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우리투자증권 계열사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앞서 농협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지난 12~13일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에 참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파인스트리트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에...
또 타행 금융사고 유사사례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교육도 보다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내부통제에 대한 상시 점검과 함께 금융당국 지도에 따른 해외점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이달 1일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아제르바이잔공화국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2005~2006년 거래처로부터 유흥주점 등에서 수차례 향응을 받은 게 들통나기도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