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이날 ‘2017년 경제여건과 금융산업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국 신정부가 국내에 직·간접적으로 원화절상 압력을 가할 경우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원화절상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를 통해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4월 한국을 환율 조작과 관련한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8%)도 수출 애로 요소였다.
특히, 전분기에 비해 원재료 가격상승과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에 대한 우려가 각각 6.2%포인트, 2.8%포인트 크게 증가했다.
무역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ㆍ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은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런데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는 한국 싱크탱크들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한국과 함께 환율 관찰 대상국에 지정된 국가는 중국, 일본, 독일, 대만, 스위스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 안에 추진할 과제 28개를...
참여연대는 내년 코리아에이드 신규 대상국인 라오스, 탄자니아, 캄보디아 3개국에 대한 사업 예산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신규 3개국의 경우 지난 9월 2일 정부 예산안 제출을 앞둔 지난 7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추가 조사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야 이뤄졌다.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지난 5월 확정된 ‘2017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에 없던 사업으로...
브라질, 알제리, 앙골라 등 주요 수출대상국들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산품인 사탕수수의 국제 시세는 2012년 수준을 밑돌고 있고 감귤류, 어류, 담배, 커피 등도 시황이 여의치 않다. 이에 반해 식품의 70~80%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니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외환사정이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쿠바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평가대상국 가운데 3분의 1이 경제적 역량 하락을, 5분의 2가 재정적 역량이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수 신흥국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걸프 지역과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의 원자재 수출국에 충격이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그러나 노무라는 투자자들이 불필요한 우려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미국의 교역 대상국 1위는 중국이었다. 캐나다, 멕시코, 일본, 독일, 한국, 영국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즉 중국에 무역 제재를 가하면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도 상당한 연쇄효과가 올 것이고 이는 미국에도 부메랑으로 돌아간다. 또한 아시아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 허브다. 대부분의 국가가...
마지막으로 유 원장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교역 대상국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무역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량 중심보다 ‘글로벌 가치사슬’로 수출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유병규 원장은
유병규 한국산업연구원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트럼프는 대선 레이스 당시 경기 부양을 위해 세금을 인하하고 병원과 철도, 도로 등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무역대상국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는 대선 레이스 당시 연준이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올리지 못해 자산 거품을...
가뜩이나 미국은 지난 10월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할 정도로 감시대상국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미국은 한국이 원화의 절상ㆍ절하를 모두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해 투명성 제고를 권고했다. 이러한 근거를 통해 미국이 한국의 환율정책에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미국이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한데 대해 그는 “환율이 한쪽 방향으로 급격한 쏠림을 보이면 국제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에서 미세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15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외환시장의 제한적 개입과 재정 확대를 주문한 바 있다.
상반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국내총생산(GDP)...
반도체(-5.9%), 자동차부품(-20.3%) 등도 줄었다.
이는 현대자동차 파업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석유제품·석유화학 시설 정기 보수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5.3%) 등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18.3%), 미국(-23.0%), 유럽연합(EU·-27.2%), 일본(-21.7%) 등 주요 교역대상국으로는 일제히 감소했다.
앞서 지난 4월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을 환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환율에 직접 개입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는 원화 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 방안과 해외투자 비율을 높이는 방법, 국제 외교를 강화하는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에게는...
독자적인 제재 강도도 높여 올해 6월에는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 핵무기 개발 등의 자금줄을 끊으려고 했다. 7월에는 인권 침해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을 처음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이 역시 효과는 없었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은 북한이 ICBM을 보유하면 아시아의 안보...
우리나라의 수출 대상국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수출주 투자에 긍정적인 요소다.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은 지난달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2분기 성장률과 산업생산, 총통화량(M2) 공급을 발표하면서 경기 모멘텀 반등을 예고했다. 미국과 유로존 등 다른 주요국의 경제 지표도 대부분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지난 4월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을 중국과 대만, 일본, 독일과 함께 환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두언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되며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만큼 대내적인 수단으로 추세를 되돌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게다가 당국에서는 4월부터 미국 재무부의 눈치를 보면서 개입에 난색을...
앞서 지난 4월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을 중국과 대만, 일본, 독일과 함께 환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보호 무역주의가 대두되면서 미국 정부가 달러 강세를 원하지 않는 만큼, 당국의 개입은 한계가 있다”며 “1100원선이 깨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많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교역 대상국은 중국으로 전월대비 2.5% 증가한 2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다음으로는 EU(127억 달러), 일본(60억 달러), 독일(56억 달러), 멕시코(47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25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5억 달러 증가했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그룹의 구스 파우처 부수석...
이에 앞서 4월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을 중국과 대만, 일본, 독일과 함께 환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율 안정이 선행조건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며 적극적인 스무딩오퍼레이션(환율안정화 조치)을 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시장 겨냥 수출기업 및 한류관광 등 타격 우려.한류 콘텐츠 수출 주 대상국인 중국이 규제 문턱 높일 가능성도.
중국의 경제보복?中 매체, 지난 9일 '한국에 대한 5대 보복조치‘ 거론하며 경제 위협인식 불거져“비관세 장벽 활용한 무역보복 실행할 수도”“국내 채권시장 차이나머니 이탈 우려”“투자, 서비스 산업 등 간접 경제보복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