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일까지 수출 18.2% 줄어…두달 연속 마이너스 우려

입력 2016-10-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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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자동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으로 9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우려가 커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은 94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줄었다.

수출은 1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8월 들어 2.6% 증가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서 다시 5.9% 감소한 상황이다.

이달 1∼10일 품목별 수출액 증감률을 보면 승용차(-51.9%)와 무선통신기기(-31.2%), 석유제품(-30.8%) 등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5.9%), 자동차부품(-20.3%) 등도 줄었다.

이는 현대자동차 파업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석유제품·석유화학 시설 정기 보수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5.3%) 등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18.3%), 미국(-23.0%), 유럽연합(EU·-27.2%), 일본(-21.7%) 등 주요 교역대상국으로는 일제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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