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7월 용산·동두천 지역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장병의 6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규정상, 캠프 험프리스 일대에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캠프 험프리스 정문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비상 시 미군들이 부대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며 안정리 로데오 상권의 초입에...
코레일은 2007~2011년 5차례에 걸쳐 용산 철도차량기지 터 35만여m²를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회사에 약 6조4200억여 원에 팔았다. 이 과정에서 약 8800억여 원 상당의 법인세를 냈다. 하지만 2013년 4월 용산 개발사업은 백지화됐고 토지 매매계약 역시 해지됐다. 코레일은 세금을 되돌려 달라며 조세심판원에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결국 2014년 소송을 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미군기지 반환은 단순한 부지의 반환이 아닌 공간주권의 회복인 동시에 정체성의 회복"이라며 "용산공원은 국민적 과정을 통해 358만㎡로 온전히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공업사업은 내년 말 이전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용산공원에 박물관 등...
2단계는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으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된 이후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지금부터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용산까지 36분 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티즌은 신분당선 연장에 대해 부러운 시각은 물론 공사기간 강남지역 교통정체 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총 사업비는 8721억 원 규모, 사업기간은 △1단계 65개월(8월~2022년 1월) △2단계 72개월(미군기지 이전 후 착공)이 소요된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신분당선은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현행 광교~신사는 56분(신분당선, 3호선 전철 이용)...
이후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은 미군기지 이전 이후 2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신분당선은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신분당선 연장개통 사업이 완료되면 현행 56분이 걸리는...
박 의원은 “미군이 반환한 서울 용산기지에는 국고 1조2천억원이 투입돼 시민을 위한 국립공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런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지원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파주, 포천, 의정부,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권 소재 미군반환 부지는 매우 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군반환 부지는 대학과 도서관...
한미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드 기지를 건설 늦어도 내년 말에는 한반도에서 사드를 실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2004년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때 국회 비준 동의를 받은 전례를 사드 배치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2004년 것은 대규모 부지인 삼백몇십만 평을 주는 사업이라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 장관은 사드 운영에 드는 비용은 미군이 전액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부담할 비용에 대해서는 "부지 성격에 따라...
이날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용산가족공원 개발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미군기지 부지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유물과 유적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이를 보전해 유네스코에 반드시 등재해야 한다"며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 않은 자연공원으로 만들어 시민과 민족의 품으로 되돌려야...
복합문화기지로 재탄생한다. 실내외 공연장을 비롯해 공원 상점가, 장터, 카페 생태교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산책로와 골목길로 연결되는 '노들마을'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2일 노들꿈섬 국제현상설계공모에서 우리나라 'studio MMK'팀이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로 1등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여의도의 동쪽에 위치하는 노들섬은 행정구역상 용산구 이촌동에...
사고가 난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회송열차다. 용산역에 도착한 뒤 이날 오전 9시 천안으로 향할 예정이던 급행열차다.
코레일은 승객을 태우지 않아 가벼웠던 전동차가 운행 중 위로 떠올랐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선로를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51분께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회송 열차가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전동차 앞 뒤 두 개량의 바퀴가 레인을 벗어났다"라며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이기 때문에 승객이 타고 있진 않았다.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용산~구로 구간은 급행도 모든 역이 정차하는 구간이기...
정부는 외국군 주둔지로 사용됐던 용산 미군기지를 역사문화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면적 243만 제곱미터에 약 1조 2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3개(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여성가족부)의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각 부처가 제안한...
용산~신사 구간은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6개 역사)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측으로 신분당선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와 직결되고,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 판교, 수지, 광교 등 경기 동남부...
미군 대상 임대주택은 한때 서울 용산이나 이태원 근처를 비롯한 전국 미군부대가 있는 곳에서 성시를 이뤘다. 평택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평택시 팽성읍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미군부대가 대거 이곳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어 주택임대시장 열기는 매우 뜨겁다. 미군 부대 이전계획이 발표되면서 팽성 일대는 미군용 임대주택 건축 붐으로 곳곳이...
외인주택은 ‘서울 속의 작은 미국’으로 인근 미군기지(Main·South Post)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이 지난 34년간 주거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는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외인주택은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서울의 중심지로 한남대로에 직접 접하고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탁월한 사통팔달의 요지다.
매각예정가격인 6131억원을 기준으로...
유 부총리는 지난달 15일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도 수출 기지인 평택항을 찾았었다. 그는 첫 방문지 선정을 놓고 고민하다가 수출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평택항을 골랐다고 했다.
유 부총리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수출 현장을 찾는 것은 수출 지표가 그만큼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7.9% 줄어든 데 이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