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정부에서 실시한 IR은 주로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과 매각을 위한 IR이었으나, 이번 IR은 원화표시 국고채를 소개하는 최초의 해외 IR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IR에는 도이치(Deutsch), 프루덴셜(Prudential), UBS, AIG, AXA 등 글로벌 금융기관 투자 담당자 약 130여명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재정부는 IR 외에도 슈로더...
23일 기준 한국의 5년만기 외평채 CDS프리미엄은 5.57%로 전일대비 1%포인트나 치솟았습니다. 국가부도위험이 하루만에 1%나 급등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같은 날 말레이시아의 CDS 프리미엄은 4.22%, 태국 4.14%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아 국가들보다도 높은 이해하기 어려운 CDS 프리미엄이 매겨진데는 한국이 과거 IMF 구제금융을 받은 경험...
그는 "다만 지표상으로 외평채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과 국내 금융시장이 위험회피의 대상이자 유동성 회수가 용이한 시장으로 보는 외국인들의 시각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라며 "최근 외환당국의 투기적 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움직임에 이은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지속되어야 환율의 하락...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외평채 발행 연기와 국내 증시의 급등이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정부가 외평채 발행을 무리하지 않고 연기한 것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한 것도 환율이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과 이를 위한 해외 로드쇼 개최를 국내 금융시장에서 나오는 9월 금융 위기설을 불식 시키겠다고 호언 장담하던 기획재정부가 돌발 악조건으로 외평채 발행을 연기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시 재정부의 대응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금융 위기설이 일파만파로 번진 지난 4일 재정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은...
참가자들은 역외 매수세 증가와 꾸준한 결제수요로 인해 환율이 다시 급등한 가운데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평채 발행 연기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늘어났다"며 "환율 상승요인이 여전해 당분간 급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금융당국의 시장 불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 불확실성을 점차 해소해 나가고 있어 지수 반등 여력을 축적 중이고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역시 올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외평채 가산금리와 국채CDS 프리미엄도 점차 축소될 것이고 환율 또한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1000...
박 연구원은 "9월 위기설의 근원지중 하나인 글로벌 자금조달 리스크라는 측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오는 11일의 외평채 발행 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원유가격이 106달러대까지 급격하게 하락해 있었던 점을 감안하고 미국의 마지막 신용경색 해소 시그날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는 9일과 10일 사이 6조원 상당의 외국인 채권만기 물량이 집중되어 있고 11일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외평채 30억 달러 중 10억 달러 정도가 차환발행될 예정이며 옵션만기일과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일정들이 모두 만만치 않은 시장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변수들의 부정적인 시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5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해외로드쇼는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나라 외환위기설에 대한 외국인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보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제1차 외환 국제금융정책위원회’를 가진 뒤 이같이...
문제는 신용도와 관련된 외평채 금리인데 이는 국내기업들이 해외로부터 차입시 외평채 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채권전문가들은 외평채의 금리가 현재 미국 국채금리 수준인 3.8%에 2%를 더한 5.8% 이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경우 대외신인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외평채 발행도 발행성사...
최근 번지고 있는 외환 위기설과 관련 기획재정부는 올해 10억불 내외 외화표시 외평채(미 달러화 표시) 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8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부 대표단으로는 정부 대표단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 최종구 국제금융국장 등이다. 행사 장소는 싱가폴, 홍콩(이상 아시아팀), 런던, 보스턴, 뉴욕(이상...
기획재정부는 올해 외평채 만기도래분 4월 15일 기준 30억달러 중 10억불 상당의 외화표시 외평채 차환 발행을 올 하반기에 추진키로 하고 발행에 필요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외평채 발행은 올해 30억불 만기상환을 감안해 적정 유통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하여 차환 발행하는 것이다.
민간부문 해외차입시 한국물 채권의...
외화표시 외평채는 각국의 사례를 따라 'international bond' 표기가 포함된 영문명(Korea International Bond)을 사용한다.
재정부는 이번 추진에 앞서 그간 그동안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협조를 받아 표준 영문명을 마련하고 코스콤, 블룸버그 등 국내외 정보제공사와 협의를 거쳐왔다고 전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보제공사들이 이르면 8일부터 영문...
김 원장은 "한국의 경우는 산유국과 달리 외평채나 통안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이기 때문에 국가의 대차대조표에서 부채도 존재하고 따라서 순순한 의미에서 국부라고 보기 힘든 측면도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KIC 스스로 투자도 하지만 사모투자펀드(PEF) 등 민간펀드에 대해서 투자허브의 역할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운용수익 등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4.15일 만기도래한 외화표시 외평채의 원리금 상환(31억3000만달러) 및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280억4000만달러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고, 예치금이 319억8000만달러(12.3%), IMF포지션이 3억달러(0.1...
55 ~ 1.00%P 정도가 높아 금리면에 있어서도 유리한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본부 오희열 전무는 "외환위기 당시 발행됐던 10년 만기 외평채의 만기자금이 상환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재투자를 위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USD RP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신용위험 확산으로 국내 외평채 스프레드 역시 큰 폭의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차입 여건이 크게 악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급상이나 심리적으로 원화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할 때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그 이유에 대해 CJ투자증권 박상현...
재경부가 이 날 발표한 '2008년도 국채발행계획'에 따르면 ▲국고채(57조원 한도) ▲외화표시 외평채(9000억원 한도) ▲국민주택채권(12조원 한도) 등 총 69조9000억원 한도 내에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재경부는 국고채의 경우 올해 3년ㆍ5년ㆍ10년ㆍ20년물 발행비중을 22:36:30:12로 정하고, 시장수요와 재정자금 수요를 감안해 발행비중을 탄력적으로...
재경부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을 국채로 전환시키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외평채를 발행해 빚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어 "하지만 지난 2005년 말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국가채무 수준이 낮은 국가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4개국 정도로 현재 우리 국가채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