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에서의 20대 주연배우의 감소는 드라마제작환경이 외주제작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유명배우나 스타작가를 캐스팅해야 방송사 편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 20대 신인배우를 주연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방송사 자체 제작이 많았던 1980~1990년대보다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방송 드라마가 외주 제작되는 현실에서 많은 드라마 작가들이 이번 고료 체불 사태의 경과를 예의중시하고 있다. 특히 작가들은 이 문제를 드라마 작가에 대한 MBC의 기본 인식을 드러내줄 사건으로 보고, 그 답변에 따라 다음의 대응을 생각할 예정이다.
작가협회 관계자는 “방송사가 작가들과 오랫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온 우호적인 관계가 이번 일로...
영상을 제작한 외주업체는 NHK가 제작해 지난 2011년 방영한 시바료타로 원작의 '언덕위의 구름'이라는 드라마에 나온 러일전쟁에 관한 화면을 저작권자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영상에 포함시켰다.
외교부는 이런 사실을 동영상 제작 및 홈페이지 게재 과정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외교부는 동영상 제작과정에서 내레이션 및 스크립트 내용은...
지난해 2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련한 방송 프로그램 편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작가 계약 체결 △출연자 계약 체결 △주요 스태프 계약 체결 △협찬유지 또는 제작비의 30% 이상 조달 △제작비 집행 및 관리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갖추면 외주제작 프로그램으로 인정된다.
박상주 드라마제작사협회 총괄팀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외주제작 편성 고시는 모든...
앞서 이경재 위원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였던 외주드라마제작현장에서 “외주제작사의 좋은 작품이 방송사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 측은 방송법상 분쟁조정 대상에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분쟁을 추가하는 방송법 개정을 병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연료 미지급, 쪽대본, 밤샘 촬영, 제작비 부족 등 척박한 드라마외주제작 현실을 개선할 준거가 마련됐다. 건실한 제작사를 만들고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방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월 30일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 표준계약서’와 ‘대중문화 예술인(가수·배우) 방송출연 표준계약서’ 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예술인복지법이 시행되면서...
드라마외주제작도 크게 늘었다. 2012년 말 기준 외주제작업체가 896개이고, 이 중 드라마를 제작하는 곳은 156개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드라마외주제작비율도 60~80%에 달한다. 외주제작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작품 제작을 할 수 있는 곳은 30여곳에 불과하다. 2012년 한해 동안 드라마를 제작한 곳은 34곳뿐이다. 영세한 규모, 비전문적인 인력, 제작 역량의 부재...
그 고민은 한국 외주제작 드라마 시장의 자정되지 않은 환경, 제작요소들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상생의지의 부족, 그리고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수직적 갑을 관계에 있으며 이런 부분들이 개선이 되어야 한국 외주제작 드라마 제작시장이 건전해질수 있으며 이것이 고 김종학 감독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6일 한국...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25일 “한국 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 김종학 감독,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외주드라마제작 시장 개선을 위해 제언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 측은 “한국 외주드라마제작 시장의 자정되지 않은 환경, 제작 요소들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상생의지 부족 그리고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수직적 갑을 관계에 있으며 이런 부분들이 개선이...
콘텐츠진흥원의 공모 당선작들을 라인업해 일부 외주제작을 진행한다. 콘텐츠진흥원 당선작을 제작할 경우 8000만~1억원 정도의 지원이 가능해 대본 확보와 비용절감의 이중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작비를 조금씩 줄여 자체제작하는 단막극에 투자,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PD들은 애쓴다.
작가의 경우 한국방송작가협회와 방송3사가 협의해 만든...
윤석호PD는 KBS를 사표를 내고 첫 외주제작사 연출작으로 택했던 ‘겨울연가’의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인해 한류스타연출자로 우뚝 섰을뿐만 아니라 외주제작사 ‘윤스칼라’를 설립해 ‘여름향기’‘봄의 왈츠’‘사랑비’등을 제작 연출했다. 작가 윤은경 김은희는 일본에서의 유명세를 얻어 인기 스타작가로 우뚝 섰다.
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는 ‘겨울연가’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외주제작 드라마 제작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일산 소재 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 현장을 방문해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연기자, 제작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연기자, 조명·촬영·녹음담당 스태프, IHQ 제작사 및 중소 외주제작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외주 제작환경, 연기자...
설립 8년째인 1987년 KBS 단막극을 통해 국내 최초로 드라마외주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청률로 검증된 인기작들을 속속 내놓았다. 본격적으로 드라마제작을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65여 편 3800시간에 이르는 우수 드라마를 제작해 왔으며 인기작들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 국가로 콘텐츠를 수출하면서 수익...
드라마 시청률이 외주제작사의 차기 드라마 편성과 해외 드라마 판매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열한 홍보를 통해 시청률을 높이려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게 방송계 안팎의 진단이다.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의 김호은 대표는 “한류와 드라마 매체의 증가, 외주제작사 난립 등으로 드라마제작 경쟁이 치열해졌고 드라마 판권시장도 넓어졌다....
JTBC 새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가 잔혹사를 겪고 있다.
‘꽃들의 전쟁’은 첫 방송 전인 지난 7일 새벽 촬영 현장으로 이동하던 외주제작 소속 조명 스태프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명의 조명 스태프는 발전차를 타고 촬영 장소인 대관령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으며 이 때문에 예정된 촬영 뿐 아니라...
7일 새벽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의 제작 스태프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8일 JTBC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전날 새벽 5시 50분께 ‘궁중잔혹사’ 외주제작 소속 조명 스태프 2명이 발전차를 타고 대관령으로 이동하던 중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숨진 스태프는 임모 씨와 박모 씨로...
드라마외주제작으로 촉발된 출연료 파행이 해답을 찾지 못하고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그 이유와 대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들어봤다.
◇한연노 문제갑 정책의장 = 드라마 종방 전에 배우에게 모든 출연료를 지급해야 한다. 또 출연료는 외주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방송사가 직접 지급해야 문제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순재 등 상당수 원로 연기자들도...
그러면서도 현재 한연노 측에서 요구하고 있는 작품의 출연료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드라마를 제작했던 외주제작사가 공중 분해된 상태라 접촉 자체가 불가하다”며 “향후 동일 제작사 혹은 제작자에 대한 KBS 편성을 제재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울상 지었다.
‘신의’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그는 또 방송사가 드라마를 제작했을 당시와 외주제작사가 드라마를 제작, 납품하는 현재의 제작 환경에 대해서 “여러 차이점이 있다”며 “연기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편해진 부분도 있지만 미묘하게 복잡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명민이 드라마제작사 앤서니 김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의 제왕’은 현재 6회까지 방송 됐으다....
흥행불패, 드라마외주 제작사계의 천재적인 경영 종결자 앤서니는 외모, 몸매, 지성 여기에 패션까지 완벽하게 갖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앤서니 슈트 스타일에는 특별한 공식이 있다. 슈트에 베스트까지 쓰리피스를 완벽하게 갖춘 정석을 기본으로 한다.
격식을 갖추고 있으며 중후한 느낌은 물론 상대방에게 깊은 신뢰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