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 부처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계기로 일부 부처 개각도 예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 한국측 외교부 인사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정 회장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대우건설이 공들이고 있는 비료 플랜트를 수주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올해 5월 투르크메니스탄을...
이스라엘군이 난민촌 공습에 이어 본격적인 시가전에 돌입하면서 미국도 외교적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로 출발했다. 그의 이스라엘 방문은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WP는 소식통을 인용,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주의적 차원의 교전 중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여러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 계기로 8일부터 한국에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 계기에 윤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 일정에 대해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그간 이스라엘 지지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했지만, 이스라엘의 난민촌 공습과 그에 대한 비판 여론에 난감해진 상황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한 달 새 세 번째나 블링컨 장관을 급파하는 것이다.
3일 후 EU 외무장관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팔레스타인 지원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회의를 주재했던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계속 지원한다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지만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전기와 물, 식량 제공을 중단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그는...
외교부는 1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문재인 정부인 2021년 3월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이 골든크로스를 지나서 연말까지 우상향 모멘텀을...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이 골든크로스를 지나서 연말까지 우상향 모멘텀을...
방 장관은 지난달 31일 반 클라베렌(van Klaveren) 칠레 외교부 장관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국이 60년이 넘게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을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30~31일 파르도(Pardow) 에너지부 장관, 그라우(Grau) 경제개발관광부 장관, 윌리엄스(Williams) 광업부 장관과도 잇달아 만나 핵심 광물...
그 결과 10월 12일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낸 하마스 비난 성명에는 일본도 동참했지만 10월 22일 G7 정상의 하마스 비난 성명에는 다시 일본이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일본 정부는 우호 관계에 있는 이란과의 관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하마스를 지지하고 있는 이란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일본의 외교가 좋게 말하면 중립적, 나쁘게 말하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날 발표된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 39개월 만에 최초로 생산・소비・투자 등 전 부문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정부 각 부처 장관, 차관, 청장, 실·국장 등 고위직에게도 윤 대통령은 "앞으로 민생 현장, 행정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각 부처의 민생 현장 직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허리펑은 베이징에서 에마누엘 본느 프랑스 대통령 외교 자문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보도에서 허리펑은 ‘부총리 겸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으로 소개됐다.
허 부총리가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 자격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부총리 겸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을...
정 장관은 "두 국가 모두 내전을 겪고 국가를 재건하면서 식량자급 달성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비슷한 점이 있다"며 "한국이 식량위기 극복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제시해 나가는 것은 국가 간 격차를 줄이는 협력과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의식과도 상통하는 만큼, 적극적인 농업 외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중국 외교부도 양국 외교장관 회담 후 “양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회담은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망이 맞는다면 1년 만에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이 실현되는 것이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회담 결과 자료에서 “양측은 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을 위해 협력하는 것과 고위급 외교룰 추가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외교장관 회담차 미국을 방문 중인 왕 부장과 만나 ‘미국과 중국은 경쟁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블링컨 “왕 부장과 건설적 대화 기대” 블링컨ㆍ왕이, 이틀 연속 논의 예정 내달 APEC 정상회의 때 회담 전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왕 부장의 방미를 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