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일전 주영·주일 대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신각수 전 외교부차관 및 주일 대사가 라운드 테이블 발제를 맡는다. 손열 연세대 교수와 전재성 서울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윤영오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제 1회의(윤영오)·2회의(박인휘) 사회를 본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신화 고려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전봉근...
이스라엘 정세를 둘러싸고 일본 정부의 외교가 방향성을 잃은 모양이다.
미국과 유럽은 테러 비난과 이스라엘 지지로 일관하고 있지만, 일본은 원유 확보를 위해 아랍 국가들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강한 비난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G7) 중 6개국...
블링컨 장관 “실수 저지르지 말라” 경고이란 대사 “미국이 침략국과 동조해 갈등 악화시켜”이스라엘 “자유 진영의 전쟁…하마스 파괴할 것”바이든·무함마드, 전화로 확전 방지 노력 논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이 전쟁에 개입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석유중개업체 PVM의 존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외교적 운세의 전환은 전쟁 확산 우려와 그에 따른 유가 상승을...
신임장은 대사를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취지와 신분을 상대국에 알리는 문서다. 대사는 외교 업무 개시 전 파견된 국가의 국가원수에게 신임장을 제정해야 한다.
신임장 제정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열렸다. 제정식에는 14개국 주한 대사, 박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글로벌 치킨캠프 참여한 외교대사 관계자들이 단순 호기심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맛을 보면서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자국에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한 국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BBQ 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3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윤석열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제대로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질타했다. 앞서 북한...
이 단체의 개입 여부에 전 세계 군사외교 전문가들의 눈길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개입한다면 전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헤즈볼라가 어떤 단체인지, 참전을 결정할 경우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헤즈볼라,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무장단체…하마스보다 강력”
헤즈볼라는 1980년대 초...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한-에스토니아 항공협정에 대해 '양국 간 인적 및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한 뒤 이를 환영했다.
이날 한-에스토니아 항공협정은 양국 정상 임석하에 박진 외교부 장관 및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에스토니아 대사가 서명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리비아에 이어 이사국에서 퇴출당한 두 번째 국가가 됐으며 외교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인권단체 유엔워치의 힐렐 노이어 상임이사는 “우크라이나를 고문한 사람들을 세계 인권기구에 올려놓는 것은 정의에 대한 희롱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도 지난주...
함 회장은 6일(현지시간) 유럽 지역 IR의 첫 시작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르네 반 헬(Rene van Hell) 지속가능개발 대사와 최근 네덜란등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녹색금융 투자 참여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과 르네 반 헬 대사는 탈탄소 경제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은행 탄소중립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그간 한미일 공조로 북한을 압박하고, 중국도 견제하던 외교 전략이 달라지는 분위기다.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 동향에 윤석열 정부는 중국과 대화 채널을 다시 열었다. 이에 북러 관계 견제 차원에서 한중 공조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3일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계기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를 방문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펴렸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유치 교섭 현황을 점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확보를 위한 교섭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은 11월 28일 프랑스...
고종 당시 프랑스풍으로 지어 올려진 돈덕전은 대한제국이 외교 대사를 맞았던 파티 및 교류 공간이다.
주권국으로 자리매김하려던 당대의 외교 역사를 한눈에 정리한 알찬 상설전시실은 물론이고 이국적으로 재건된 건축물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청와대 부지에서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추석 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일반 공개 이후 한 번도 발걸음 하지...
이에 김 차석대사는 일반토의 연설 후 개별 발언을 신청해 북한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총회장의 유엔 회원국 외교관들에게 “완전히 민주화되고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는 법치국가인 한국이 미국과 공모해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북한의 억지를 믿는 분들이 있나”고 물었다.
김 차석대사는 북한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비판과 북한 인권...
고종의 대한제국이 외교사절을 맞던 돈덕전이 26일부터 국민에 공개된다. 프랑스풍으로 설계된 이국적인 건물과 수려하게 정비된 내부 전시실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덕수궁 돈덕전이 언론에 공개됐다. 프랑스식으로 건축된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을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행사인 ‘칭경예식’에 맞춰 1902~1903년에...
그는 최근 외교관들이 대사관에 숨어서 군 배급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질서 있게 철수가 진행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군부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니제르 군부는 7월 26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에게 추방 명령을 내리고 프랑스군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프랑스와 갈등을 빚었다. 프랑스는 쿠데타로...
역대 외교부장 중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이다. 공식적인 사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미 대사 시절 낳은 혼외자식이 문제가 됐다고 폭로했다.
리상푸 국방부장도 지난달 말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핵무기 관련 장성들이 비리 혐의로 축출된 상황에서 리 부장도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 주재 인도 대외정보 담당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말했다. 인도는 자국 주재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항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도 외무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캐나다 내 발생한 폭력 행위에 인도 정부가 개입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특정) 동기가 있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인도와 캐나다의 마찰은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