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 재고 감소·중동 위기 고조에 상승…WTI 1.92%↑

입력 2023-10-19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 2주 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 시장 예상치 상회
이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금수 조치 촉구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 금지 조치를 언급하면서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6달러(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40달러(1.56%) 상승한 배럴당 91.3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9만1000배럴 감소한 4억1974만8000배럴로 집계됐다.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3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237만 배럴 줄어든 2억2330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318만5000배럴 감소한 1억1377만3000배럴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디젤·난방유 재고 감소 폭은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컸다.

WTI 선물의 운송 거점이자 미국 원유 저장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저장고 공급량은 80만 배럴 감소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가장 우려되는 것은 오클라호마의 쿠싱”이라며 “전체 저장고를 지탱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정도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 병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로 민간인 수백 명이 사망하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금수 조치를 촉구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석유중개업체 PVM의 존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외교적 운세의 전환은 전쟁 확산 우려와 그에 따른 유가 상승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9,000
    • +0.67%
    • 이더리움
    • 2,61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300,400
    • +0.57%
    • 리플
    • 1,706
    • -0.93%
    • 솔라나
    • 109,600
    • -1.88%
    • 에이다
    • 240
    • -1.23%
    • 트론
    • 502
    • +1.83%
    • 스텔라루멘
    • 308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40
    • +0.62%
    • 체인링크
    • 11,940
    • -0.33%
    • 샌드박스
    • 83.8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