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조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국장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옵티머스 사태는 ‘펀드 하자 치유’라는 문건에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와 관련된 진술을 받아놓고도 조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전날 윤석열 총장이 옵티머스 수사팀의 대폭 충원을 지시한 것도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지를 보인...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등이 법원에 낸 옵티머스 관련 회사 자산 가압류 사건 중 지난달 말 기준 26건이 인용됐다. 금액으로는 1511억9000만 원이다. 이달에도 10여 건의 가압류가 인용된 점을 고려하면 금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등이 가압류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옵티머스 사태...
옵티머스 전 고문이자 문건에 언급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측은 이에 대해 "금감원이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상담하거나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올해 6월 옵티머스와 법률 자문 계약을 취소했고 자문 과정에서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문건에는 경영진의 역할도 담겼다. 김모 대표는 "금감원과의 딜"을, 윤모...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옵티머스 등 소비자 피해 키워정책 전환·감독기능 강화 시급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는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 때문이다.”
정용건 사회연대포럼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감시 비정부기구(NGO)인 금융감시센터 출범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감시센터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 소비자의...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옵티머스 판매 결정이 정영채 사장 단독 판단인지,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의 지시 여부에 대해 물었다. 정 사장은 모두 부인했다.
이어 정 사장은 환매중단된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를 채택한 직원 등에 대해서는 "지난 6월 19일 검찰고발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조사 중으로, 검사 이후 보완조사를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김 대표가 지난 5월 작성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도 이러한 내용이 있다"며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된 배경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남동발전 측은 옵티머스 측과 공문이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남동발전 사장, 임직원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나 관련 인사를 만난 적도...
"부실 징후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시정조치 시간 끌기" 금감원 사태 키워"부정채용자들 근무 연속 정당하느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에 대한 감독 실패 지적이 이어졌다. 부실 징후를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을 했다는 질타부터 '시정조치 시간 끌기' 등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670억 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A 씨는 감사 과정에서 운용대상·운용방법·위험허용한도 등이 포함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발각, “공공기관의 공신력을 훼손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A 씨와 기금운용팀장 B 씨는 2018년 10월 징계 처분(견책)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은 금융당국의 감독 실패라는 지적이 재기됐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감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의 공통점이 청와대 인사가 관여돼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윤 의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당시 기관 돈 수백억을 투자해 징계를 받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이 억대 연봉을 그대로 받는 것에 더해 서울로 파견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진흥원 인사기록표 자료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김태년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한편 금감원은 라임, 옵티머스 등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난 8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향후 3년간 전체 전문사모운용사 234개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까지 9개사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제재하고 횡령·배임 등이 드러난 경우 검찰과...
그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셔야 한다"면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주 원내대표 "사모펀드 비리방지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확대해서 '라임·옵티머스 권력 비리 게이트 특별위원회'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동 위원장,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 정무위 간사인 성일종 의원을 추가해 라임·옵티머스 권력 비리 게이트를 철저히...
윤 원장은 1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8월부터 사모전담검사단을 구성해 전체 사모펀드와 사모운용사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라임은 펀드간 CB 등 부실자산 거래를 통해 펀드 손실을 다른...
금융감독원이 사기로 5000억 원대의 펀드를 환매중단을 시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본금 미달에 대한 조치를 100일 넘게 유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운용의 자본금 부족에 대한 검사를 끝낸 날로부터 이에 대한 시정조치 유예를 결정하기까지 총 112일이 걸렸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검찰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펀드 수익자 가운데 정부와 여당 관계자가 다수 포함돼 있고, 이들이 실제 펀드 운용 과정에서 관여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굵직한 금융인사 포진 두터운 친분모임 때 정치인 초청 등 영향력 넓혀김재현 대표 뇌물 의혹 금감원 전 간부포럼서 ‘금융권 로비’ 매개 역할한 듯
5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옵티머스 펀드가 1조 원이 넘는 투자 금액을 모을 수 있었던 배경이 금융권의 로비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다. 최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금융감독원 전 간부 E...
올해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각각 1조6000억 원, 5000억 원의 투자금에 문제가 발생했다. ‘환매중단’이라는 결과는 비슷하다. 그러나 과정은 명백한 차이가 있다. DLF 사태는 은행의 불완전판매가 핵심이다. 라임 사태는 사기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그리고 옵티머스는 완전한 사기로 귀결된다.
DLF사태는 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해 피해 보상이 진행됐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