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최근 옥시 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J&J 제품 피해자의 소송이 잇달아 승소를 거두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 제기된 나머지 소송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활석(탤크) 가루의 유해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J&J를 상대로...
검찰은 지금까지는 여러 제품 중 PHMG 인산염 또는 PGH가 사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롯데마트·홈플러스·버터플라이이펙트 4개 브랜드 제품을 수사해왔다. 그러나 피해자 모임과 시민단체는 "정부 조사와 자체 집계 결과 피해자 1528명, 사망자 228명이고 잠재적 피해자는 최대 27만명으로 추산된다"면서 "정부 조사에서 확인된 모든 관련 기업을...
3일 환경부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제조ㆍ판매 업체로 환경부가 2014년 12월부터 구상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업체는 총 13개로 한빛화학, 옥시레킷벤키저, 용마산업사, 롯데쇼핑, 홈플러스, 제너럴바이오주식회사, 홈케어, 세퓨, SK케미칼, 애경, 이마트, 퓨앤코, 지에스(GS)리테일 등이다. 산도깨비는 부과된 구상금을 모두 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습기살균제로...
조사 대상이었던 530명 가운데 옥시 제품을 쓴 사용자는(타 제품과 함께 쓴 사용자 포함) 404명(80.3%)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최근까지 여러 제품 중 PHMG 인산염 또는 PGH가 사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롯데마트·홈플러스·버터플라이이펙트 4개 브랜드 제품을 수사해왔다. 이후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기업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은 3일 오전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독성 실험을 의뢰받아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교수들을 처벌하라는 내용의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
가피모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옥시에게서 연구 용역을 받은 대학 연구진들이 보고서를 은폐,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가습기 살균제 파동의 경우만 해도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5년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구체적 보상 범위 등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여전하다. 검찰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는 사망 94명과 상해 127명 등 총 221명이다. 이 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사람은 177명(사망 70명, 상해 107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유발했다.
가습기...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휩싸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의 해당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했다. 나아가 대형마트 3사 노조 역시 사측에 옥시 제품 판매거부 입장을 전달했다.
3일 관련업계와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옥시에서 제조한 제습제 매출은 전년 동기...
◆ 옥시 불매운동에 마트 매출 30~50% 감소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대형마트에서의 해당 제품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옥시에서 제조한 제습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급감했고, 같은 기간 옥시 표백제 매출은 38% 줄었습니다. 또 섬유유연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자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가 2일 공식 사과한 가운데 검찰이 "영국 본사를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는 이날 한빛화학 정모 대표와 옥시 광고담당 전 직원 유모씨 등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빛화학은 옥시의 의뢰를 받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살균제...
여야는 2일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장 아타 샤프달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한국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확인한 지 5년 만에 이루어진 늦장 발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진실을 감추고, 증거를...
무엇보다 옥시의 본사인 옥시레킷벤키저로의 수사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이 처음 개발된 시점이 2000년 10월로 영국 레킷벤키저가 옥시를 인수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품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서도 제품 회수나 판매 중단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업무상 과실치사 또는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최대 가해 업체로 지목된 옥시 레킷벤키저가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 5년 만이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사프달 옥시 대표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 피해자 단체가 등장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유가족연대는 “이제 와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가 사건 발생 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문제의 살균제(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를 내놓은 지는 15년 만입니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오늘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으신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가슴 깊이 사과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최대 가해자로 지목된 옥시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 임원들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환경보건위원회는 2일 영국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CEO) 라케쉬 카푸어 등 이사진 8명을 살인과 살인교사, 증거은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