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2차 조사를 위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유발한 곳으로 검찰은 이날 신 전 대표를 상대로 유해물질인 PHMG 성분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게 된 경위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2차 조사를 위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유발한 곳으로 검찰은 이날 신 전 대표를 상대로 유해물질인 PHMG 성분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게 된 경위와 살균제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2차 조사를 위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자로 지목된 옥시의 신현우(68) 전 대표가 9일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모습을...
가해업체 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는 최고경영자가 피해자 유족을 만나 거듭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레킷벤키저는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 6일 레카시 카푸어 CEO가 피해자 유족 김덕종 씨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종 소장과 만나 사과를 거듭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면담 직후 “40여분 동안 진정성이 담긴 사과 표현은 한...
한편 검찰은 옥시레킷벤키저에 유리한 내용의 실험보고서를 작성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교수를 구속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우 판사는 7일 조모(57)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에 대해 구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 준 혐의로 구속된 서울대 수의대 조모(57) 교수가 구속 전 가족과 제자, 변호인 앞으로 유서를 남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에는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동인의 김종민 변호사는 8일 서울고검 청사 부근에서...
‘가습기살균제 및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문제가 된 옥시레킷벤키저사(社)의 살균제 외에 국내에 유통 중인 살생물제(Biocide·원하지 않는 생물체를 제거하기 위한 제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내년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 대처를 위해 주무부처를 환경부에서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유리한 내용의 실험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교수가 구속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우 판사는 7일 조모(57)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에 대해 구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범죄 사실이...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에서 금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를 받는 서울대 조 모 교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교수는 연구용역비 관련 사기 혐의도 추가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서울대 조모(57)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조 교수는 옥시...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실험보고서 조작 및 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6일 서울대 조 모(57) 교수에 대해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옥시 측은 2011년 10월 가습기 살균제를 폐 손상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카드뉴스] 옥시 영국 본사 찾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CEO “개인적 유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영국 런던의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 연례 주주총회장을 찾아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5일(현지시간) 이들은 옥시 본사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나 주총장은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주총 의장은 주주들 앞에서 이 서한을...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의 유해성 실험보고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와 호서대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서울대 수의과대 A교수를 긴급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4일 오전 서울대 의과대 A교수 연구실과 호서대 B교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실험 일지와 개인 다이어리, 연구 기록이 담긴...
한국법인 옥시와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는 과거 역학조사로 유해성이 드러난 뒤에도 5년 동안 관련 사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또 2011년 12월에는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했고, 2014년에는 RB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옥시 피해자와 유족, 그리고 대다수 국민이 옥시 사과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오죽하면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 파동은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5년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구체적 보상 범위 등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여전하다.
검찰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는 사망 94명, 상해 127명 등 총 221명이다. 이 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사람은 177명(사망 70명, 상해 107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유발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앞서 김씨와 최 소장은 지난해 5월에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를 항의 방문한 바 있다.
최 소장은 "세계 60개국에서 제품을 파는 레킷벤키저는 한국에서 불 붙은 옥시 불매운동이 국제화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레킷벤키저의 약한 고리가 이 지점"이라고 말했다.
앞서 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는 자사 홈페이지의 뉴스란에 올린 글에서 "옥시RB와 RB는...
레킷벤키저는 “옥시레킷벤키저와 옥시는 한국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비극의 모든 희생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과문은 지난 2일 아타 올라시드 샤프달 옥시 대표가 한국에서 연 기자회견의 내용을...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의 유해성 실험보고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와 호서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4일 오전 서울대 의과대 A교수 연구실과 호서대 B교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실험 일지와 개인 다이어리, 연구 기록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입수했다.
두 교수는...
이번 가습기 살균제 파동의 경우만 해도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5년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구체적 보상 범위 등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여전하다. 검찰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는 사망 94명, 상해 127명 등 총 221명이다. 이 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사람은 177명(사망 70명, 상해 107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유발했다.
가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