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작업자들은 비교적 안전지대인 계단 쪽으로 대피했고, 현장 반장은 보고용으로 콘크리트 타설 면이 가라앉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해당 동영상은 전날 공개될 당시만 해도 사고 발생 10분 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본격적인 붕괴가 일어나기 1~2분 전 직전에 촬영한 것이라는 것이 A씨의 진술이다.
영상에는 거푸집이 튕기고, 타설 면이...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1.8㎞ 떨어진 초고층 엘시티(LCT) 건물을 향해 드론을 띄운 뒤 성관계를 가지던 남녀 등 4명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들의 사생활이 찍혔다”라고 주장했으나, 저장된 메모리카드에는 5분 만에 나체의 남녀 4명이 차례로 찍힌 것이 확인됐다.
A씨의...
헬기는 옥상 크기가 작은 데다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착륙이 어려웠다. 결국, 소방대원이 직접 49층까지 올라가 화재 진압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인명 구출이거나 긴급한 상황이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
초고층 건물은 상층부로 불길과 연기가 확산될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구조다. 또 고층으로는 소방대원이 진입하기도 힘들고...
붕괴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46분께 공사 현장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작업자 6명은 실종된 상태다. 사고 현장 1층 컨테이너 안에 있던 2명을 구조됐으며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이 건물 옥상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옥상정원 그 아래 네 개 층에는 다소 까다로운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마음 아픈 이들이 정신과 병원을 퇴원하여, 이곳에서 몇 달간 머물며 자립 생활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옥상정원 난간 쪽에는 화분에 심어진 인동초가 펜스에 줄기를 감고 있다. 그런데 며칠 전 올라가 보니 유독 이 화분에만 누런 물이 가득 고여 꽁꽁 얼어붙어...
소방당국은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외벽이 붕괴했다"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붕괴현장은 추가 사고 우려에 실종자 수색도 중단했다. 현장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소방당국은 "높이 140m인 타워크레인이 붕괴 여파에 넘어질 우려가 있어 야간 수색을 중단하고 날이 밝으면 실종자...
2017년 대선에서 공공 동물화장장 도입, 공원과 공공기관 옥상을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등 시설 확충을 약속했던 심 후보는 이번에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정착에도 공을 들였다.
입양 시 상담·교육, 양육단계 행동교정, 놀이터 확대, 의료비 지원, 장례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생애전기간에 걸친 복지를 공공 영역에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올해는 경남 진주시에서 사고 난 차량의 운전자를 돕던 중 사망한 고(故) 이영곤 씨, 경기도 수원시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사고 확산을 막다 부상한 김재관 씨 등 의사자 1명, 의상자 4명, 활동자 15명의 시민영웅으로 선정했다.
이 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 역시 눈에 띈다. 에쓰오일이 선정한 시민영웅들은 다수가 상금...
국토부는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고령자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보은군, 완도군은 속리산, 다도해상국립공원 등 수려한 주변 자연경관과 연계해 새로운 고령자복지주택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ㆍ면 지역을...
'빛어울림센터' 건물 옥상정원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쇠퇴·노후지역에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중구 한 빌딩 옥상에 있는 기지국에서도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길 건너편 백화점이 화려한 외벽 조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파가 몰리자 네트워크를 관리할 필요성이 생겼다. 점검에 나선 김재성 KT 차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명동 트래픽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조명이 설치된 이후 주변 트래픽이 평소보다 10~15%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
롯데슈퍼는 원주, G은평점 등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 옥상에 총 5119㎡(1548평)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현재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데 연간 12만9327MW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연간 136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10...
그는 D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했습니다. 이후 시신을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농수로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씨는 범행 당일 D씨로부터 가출과 과소비 등 행실을 지적받고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은 개웅산ㆍ매봉산 정상, 디큐브시티ㆍG하이시티 옥상 등 관내 고지대 4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로 도시 상황을 관제하는 체계다.
연기나 불꽃 등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는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화재ㆍ산불ㆍ홍수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CCTV 영상에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구로구...
본관 6층 옥상정원 트리니티 가든은 호안 미로, 헨리 무어, 알렉산더 칼더, 안토니 곰리 등 명성 높은 거장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겨울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조명과 아트워크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오늘의 청춘에게”라는 주제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 에듀테크 그룹 야나두 김민철 대표,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각각 ‘도전, 성장,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3명의 연사를 각각 부대와 매칭해 해당 군 장병과 함께하는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Q&A...
롯데면세점은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유휴공간이었던 약 4000평 면적의 물류센터 옥상에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이는 축구장 2개를 합친 규모이다.
연간 발전용량 기준 1371MW(메가와트)로 약 57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제1통합물류센터 전기소비량의 약 67%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로써 연간 약 2억 원의 비용...
빌라형의 기관건물 옥상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봄의 튤립과 무스카리는 이미 땅속에 묻혀서 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고, 여름을 눈부시게 달구었던 수국도 말라서 바스락 소리만 흔들리고 있다. 옥상 정원 그 아래 네 개 층에는 다소 까다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살고 있다. 조현병, 조울병, 우울증으로 마음 아픈 이들이 병원을 퇴원하여, 이곳에서 몇 달간 머물며 자립 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