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보미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오야마 시호(36ㆍ일본ㆍ5언더파 207타)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악천후와의 싸움이었다. 쏟아지는 비와 강한 바람, 그리고 물 먹은 그린으로 인해 스코어 유지도 쉽지 않았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우선이었다.
그러나 이보미의 플레이는 깔끔했다. 1번홀(391야드)과 2번홀(이상...
호리 나츠카(일본)로 이날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버디를 성공시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는 11언더파 133타로 2위 오야마 시호(일본ㆍ8언더파)와 3타 차, 안선주와는 7타 차다.
그러나 안선주는 몰아치기에 강할 뿐 아니라 신예 호리 나츠카가 최종 라운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할 경우 대역전 드라마를 쓸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비슷한 예로 2006년 J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오오야마 시호(35ㆍ大山志保)는 오야마 시호로 표기해야 하며, 이이지마 아카네(27ㆍ飯島茜)는 이지마 아카네라고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외래어표기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위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대회 기간 내내 온라인과...
이나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72-72-67)를 쳐 4위를 마크했고 이지희는 3일동안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이븐파 216타(72-72-72)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한편 우승은 오야마 시호(일본)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폴라 크리머(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