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CJ그룹 측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나 계열사에 대한 지분이 전혀 없어 그룹 지배구조와는 관계가 없고, 경영 참여도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재계에서는 오너 장기 공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으로 CJ그룹의 지분 승계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두 자녀가...
주요 그룹의 올 연말 정기인사에서 오너 3, 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너 3, 4세에게 승진과 함께 핵심 보직을 부여해 힘을 실어 준 것이 특징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올 연말 정기인사에서 향후 기업을 이끌 후계구도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날 정기인사를 발표한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2) 한화큐셀 영업실장을 상무에서...
하이트진로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5명 등 총 9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전략본부장이었던 박태영(39)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태영 부사장은 창업주 고(故) 박경복 회장의 손자이자 현 박문덕 회장의 장남이다. 박...
이날 이한구 회장의 장남과 장녀인 이 부사장과 이 상무, 그리고 아트엠플러스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취득한 현대약품 주식 수는 총 92만6000주로 이번 취득으로 인해 최대주주 측 지분은 기존 23.61%에서 26.92%로 3.31%P 증가하게 됐다.
업계에선 이 같은 지분 매입에 대해 주춤했던 오너 3세 경영승계가 본격화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오너가 2~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 불황 타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해양조의 임지선 대표이사는 최근 부사장으로 승진,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의 자녀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계열사 중 와인 수입사인 레뱅드매일의 박소영 마케팅 본부장도 와인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오면서 활로를...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오너가 2~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 불황 타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보해양조다. 보해양조는 최근 임지선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보해양조의 경영 총괄은 임 부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임 부사장은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 슬하 1남2녀 중 장녀로 지난...
두 사람 모두 오너 3세로 와병중인 부친을 대신해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해왔다.
경영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SK텔레콤은 케이블TV업계 1위인 CJ헬로비전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 CJ헬로비전 인수 뒤에는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해 내년 4월 통합법인을 출범하기로 했다.
SK그룹과 CJ그룹 간의 빅딜은 최태원 회장과...
전경련 IMI 신 성장 동력단은 재계 1ㆍ3세 경영자들로부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및 경영인에게 필요한 경영역량에 대해 듣는 교육과정이다.
연사로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문창기 이디야 커피 회장,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계 1ㆍ3세 현직...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승계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 오너 3세들이 앞선 세대와 차별화해야 하는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경영능력 검증은 필수= 예로부터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난 이들의 다른 표현으로 ‘금수저’라는 말이 자주 등장했다. 최근에는 이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가 미묘하게 변했다. 입학, 취업, 승진 등에서 공정...
◇정중동 경영수업, 입사 4년 이하는 8명= 재계 3세 중에는 이제 막 경영 수업의 첫발을 뗀 이들도 8명에 달했다.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동원(31)씨는 지난해 3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로 입사했다. 금호석유화학 박주형 상무도 올해 그룹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3년에 입사한 오너 3~4세로는 이재현(56)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7) CJ 사원...
자산승계율이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그룹 주식자산 대비 자녀세대가 소유한 주식자산 비율이다.
현재 2세에서 3세로 지분승계가 종료됐거나 진행 중인 그룹은 삼성, 현대백화점, 신세계, 두산, GS 등이다. 특히 두산과 GS는 4세대로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총수 지분이 0.71%, 혈족 지분이 0.57%로 자산승계율은 47.5%에 이른다. 특히 최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오너가 자제들의 행보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이다. 엄밀히 말하면 박 부사장은 두산그룹 오너 4세다.
박 부사장은 파격적인 행보로 유명하다.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웠고, 나이트를 밥 먹듯 드나들었던 그는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날라리’였다.
박 부사장은 그러나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길을...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오너 3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경영 멘토 구학서 회장이 물러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독자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그는 시내면세점 입찰 및 수제 맥주 브랜드·한식 뷔페 브랜드 론칭 등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2012년 패션업체 한섬 인수를...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가 2~4세들이 소위 ‘황제경영’에 나서는 경우가 다반사다.
족벌 세습경영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벌일가의 다툼은 볼썽사납다. 최근 가장 화두가 된 곳은 롯데.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골육상쟁의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싸움 과정에서...
그는 자신을 국내 모 그룹 오너 3세의 '수행기사'라고 소개했다. 그를 포함해 총 31명의 수행기사들로부터 믿기 힘든 증언이 쏟아졌다. 이들 중 대다수는 정·재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들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들은 우리 카메라 앞에서 그들이 '모셨던 분'들의 특권과 반칙들에 대해 용기를 내 이야기했다.
취재 중 만난 한 수행기사는 적지 않은...
이훈동 선대회장, 이화일 명예회장에 이어 현재 이인옥 회장이 3세 경영을 맡고 있다. 올해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0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3억원, 111억원을 기록했다. 올 반기 기준 부채비율 51.%, 유동비율 14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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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인 김 부사장은 이전에도 웹툰을 만들고 친구와 공유하는 플랫폼인 '툰부리'를 설립하며 재벌 3세답지 않은 경영 행보를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인터넷빌링과 터치스크린 제조사 썬텔 등을 창업 또는 인수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에스씨지랩에 투자를 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스 등 에너지 산업의 포화 상황 속에서 재벌 3세가 새로운 길을...
삼성SDI는 현재 삼성물산 지분 7.39%를 가진 2대주주이며 제일모직 지분도 3.7%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와 삼성SDI가 합병하면 뉴삼성물산과 함께 호텔신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삼성그룹 산업계 계열사가 오너가 3세의 지배구조 아래에 놓인다. 여기에 삼성SDS와 삼성전자가 합병하면 ‘3세→뉴삼성물산→삼성생명→합병 삼성전자→산업 계열사’의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특히 한 회장 오너일가의 3세들도 BYC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한석범 사장의 아들 한승우씨는 BYC 지분 2.8%를, 부동산 관련 계열사인 신한에디피스의 최대주주로 53.3%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지원씨와 한서원씨도 각각 BYC 지분 2.9%,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에디피스 지분은 6%씩 똑같이 갖고 있다.
◇BYC, 국내 2위사… SPA 브랜드 영향으로 실적...
삼표그룹의 오너 3세인 정 전무는 2005년 삼표에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에 돌입, 2010년 삼표 상무로 초고속 승진을 보이더니 지난 2013년부터 전무로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상 삼표그룹의 3세 경영 체제를 위해 착실히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
정 회장 및 오너일가는 주요 계열사와 오너일가 회사에 주로 출자하고 있다. 정 회장과 정 전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