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계획에 두산그룹 사옥인 두산타워 매각,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매각, 오너일가와 ㈜두산의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및 두산퓨얼셀 지분 등 보유자산 증여 및 현물출자, 인원 감축과 임금동결 등 임직원의 고통 분담까지 망라했다.
두산그룹은 MOU 기간 중 총 3조1000억 원 자산매각 및 지난 2월 18일 완료된 1조1500억 원 유상증자 등 두산중공업에...
삼영이엔씨가 2년넘게 빚어온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삼영이엔씨에 따르면 황원 전 대표의 성년후견인으로 황재우 대표가 선임됐다.
갈등에 따른 경영권 분쟁으로 지금까지 변호사가 맡아 온 성년후견인을 형제간 원만한 합의로 황 대표가 후견인을 맡게됐다.
황재우 대표는 이번 후견인 선정을 계기로 경영활동이 안정된...
◇국민연금 역할 강화 잘한 일=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적폐청산’을 내세웠으나, 햔실은 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특혜, 금산분리 훼손, 재벌 지주회사 덩치 키우기, 복수의결권 허용 시도 등 대기업 정책이 과거와 달라지지 않았다. 덕분에 대·중소기업 간 격차는 더 커졌고,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
클래시스 오너 일가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60.84%)을 6699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오너 일가는 정성재 대표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수백~수천억 원을 받게 된다. 다만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10%가 넘는 지분을 남겨 잠재적 오버행(과잉 공급) 우려를 남겼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27일 최대주주 정 대표 등이 'BCPE Centur Investments'와...
리더스인덱스는 “이중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임상민 대상 전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총수(오너) 일가”라며 “넷마블의 피아오얀리 텐센트 부사장과 금호타이어에 장쥔화 더블스타그룹 대표이사는 외국인이며, 나머지 4개 기업만이 여성 전문 경영인이 사내이사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1명 이상의 여성이 있는...
TS트릴리온의 오너 일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탈모 공약으로 올해 70% 가까이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11일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72.57%에서 71.26%로 감소했다. 오너 일가가 121만 주(1.31%)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한 탓이다.
구체적으로 앞서...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계단↓)·최태원 SK그룹 회장(3계단↓)·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계단↓)·구광모 LG그룹 회장(7계단↓)·이재현 CJ 회장(20위권 밖)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업종의 시총이 상승한...
과거 경원세기(센츄리) 오너 일가가 살았던 곳이다.
이밖에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6위·169억3000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7위·163억7000만 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8위·153억 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주택(9위·147억3000만...
나아가 개인이 아닌 법인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하고, 다른 한쪽에선 오너 일가가 자사 주식을 팔아치우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완전 민영화 성공에 따른 새로운 도약 의지를 표명했다.
손 회장은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3127주의...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미등기임원 등재가 사익편취 규제 회사 등 자신들의 소유 지분이 높은 회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가 경영 책임이 없는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익은 챙기고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123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공정위는 2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한일시멘트 오너 일가를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시세조정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번 기소 역시 관련 사건으로 추정된다.
한일홀딩스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향후 진행 상황 및 확정되는 사실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관련 사항을 공시할 것"이라고...
◇회장의 독단… 남양유업 무너졌다
올해 들어 재계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몰락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 이후 사업 영위 자체가 어려운 신뢰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 사건의 여파가 커지면서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1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0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오너일가는 779명이었다.
이 중 29개 그룹은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 중이었고 29개 그룹의 주식을 보유한 친족 455명 중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친족일가는 128명이었다. 이들은 전체 보유주식의 6.4...
이어 "여기에 주목할 일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드머니를 댄 SK 오너 일가와의 관계"라며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거액의 돈이 오간 사실을 단지 아들이 몸이 상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한 대가로 이해할 국민은 한 명도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만약 박영수 특검이 국정농단 수사과정에서 최 회장(최태원 SK...
결국 남양유업 매각 논란은 법정에서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IB업계에서는 법원 결정에 앞서 내달 열리는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달 임시 주총에서 남양유업이 홍 회장 등 오너일가가 물러나는 초강수를 통해 쇄신 의지를 보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남양유업, 한앤코 매각 좌절되며 12.50% ‘하락’
남양유업은 오너리스크에 매각이 좌절되며 전주 대비 12.50% 떨어진 49만 원을 기록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와 경영권을 3107억 원에 넘기기로 밝혔던 약속을 깨고...
한앤코와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 지분 53%는 거래가 중지된다. 일각에서는 한앤코를 제외한 매수 주체와의 거래가 묶인 상황에서 홍 회장 일가가 매각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남양유업 매각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로써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거래가 사실상 중지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에 매각하기로 한 홍 전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수자가 나타나는 등 홍 전 회장의 변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앤코 측이 제기한 홍원식 회장 외 1인에 대한 전자등록주식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남양유업의 재매각도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한앤코와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7년이 흐른 후 불가리스 논란에 이르러서야 홍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고 매각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매각 번복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홍 회장 일가와 남양유업에 대한 불신은 오히려 매각 발표 전보다 악화하고 있다. 홍 회장은 오너의 몫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