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금호그룹의 금호산업이 매각할 때 상장폐지 리스크가 있었다. 그 때 유동자금을 우리가 공급했다. 기업은 위기를 맞을 때 직접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경영권 유지, 자금조달 등을 위해 시츄에이션(상황)을 만들고, 스트럭처(구조)를 짜는 것은 PEF가 해줄 수 있다.”
△ 최근 그룹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내놓은 계열사 매물을 PEF가 관심 갖는 경우가 많다...
장세주 회장의 실형이라는 오너리스크도 부담이었다.
그룹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장 부회장은 위기를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신념으로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집중했다. 그 결과는 4분기 연속 흑자와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 요건 충족으로 돌아왔다.
현금흐름인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는 지난해 3669억원에 이어 1분기에만...
애초 투자자들의 네이처리퍼블릭의 2015년 말 상장을 기대했으나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상장 시기가 불투명해졌기 때문.
‘오너 리스크’가 본격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정 대표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마카오·필리핀의 카지노 호텔에 개설된 일명 ‘정킷방’에서 100억여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면서 부터다....
◇신후, 오너리스크에 급락 =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종목은 신후였다. 신후는 현직 대표가 횡령, 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39.85% 하락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후의 이 모 대표가 법인자금 횡령과 유상증자 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가공 계열사와의 위장거래를 통한 세금포탈과 중국사업 관련...
‘오너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네이처리퍼블릭의 증시 입성 시기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정운호(51·사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최근 여성 변호사를 구치소 접견 중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가 변호사 폭행 혐의에 이어 20억원 착수금 논란까지 휘말리면서 네이처리퍼블릭의...
이미 상장이 된 기업들도 'CEO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수였다. SK와 CJ 등도 오너들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배임사건 등으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최근에는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대리기사 폭행, 정우현 MPK그룹 회장의 경비원 폭행사건 등 오너들의 갑질 논란으로 해당 기업의 실적부진이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CEO의 문제가...
지난해 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 상습폭행,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회항 사건 등 ‘오너리스크’를 짊어진 기업은 나란히 주가 하락의 쓴맛을 봤다.
‘갑질논란’ 전부터 MPK는 실적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영업실적은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영업손실 48억원, 당기순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은행장 리스크’에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이 모두 대내외 변수에 흔들리며 어수선한 모습이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4•13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차출설에 휩싸여 있다.
◇ 오너일가 72억원 ‘배당잔치’천일고속, 심하게 달리셨네
차명주식 논란 이어 또...
이 과정에서 '오너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재 사업에서 중공업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완전 바꾸면서 오히려 그룹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불가항력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오너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것이란 인식에 오너리스크가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영 승계는 새로운...
또 인원 감축과 견적 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것도 실적에 도움을 줄 겁니다. 주권 매매정지는 이달 중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의견은 ‘축소’의 윗단계인 ‘중립’을 유지하겠습니다. 참고로 축소는 향후 6개월 수익률이 –15%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일 때고요. 중립은 같은 기간 -15%~ 0% 등락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 투자의견입니다.
허 부사장은 “전략적으로 장기투자는 대주주와 이해관계를 같이해야 하고, 이 같은 측면에서 지주회사의 지주가 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면에서 유리하다”면서 “실제 지주섹터는 장기적으로 대주주에게 배당으로 환원될 가능성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10일 ‘2016 신영자산운용 투자자 포럼’을 개최한다....
7% 감소한 129억원에 머물렀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이달에만 각각 30% 이상 빠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화장품 산업 위축이 우려되면서 ODM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관련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ODM 사업자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기목표가는 14만원, 손절가는 11만원이다.
효성은 올 1분기 예상영업이익 2369억원으로 이익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너관련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고, 이익증가와 capex(투자지출)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개선이 진행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효성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뉴지스탁 측은 분석했다.
동국제강과 세아그룹 역시 오너 리스크와 주력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동부제철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최대 관심사는 현대제철이다. 표면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강판 물량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동부제철의 냉연공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앞서지만, 외부적 시각에만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회에 참석하면서 ‘오너 리스크’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불륜 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스스로 공개한 지 1주일 만에 공식 석상 참석이라는 정공법을 택한 최태원 회장이 향후에도 그룹 재편에 속도를 더할지 이목이 쏠린다.
최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륜 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스스로 공개한 지 1주일 만의 일로, 개인사 때문에 그룹 경영에 차질을 빚는 등 ‘오너 리스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그룹 사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낭독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만...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진행된 신년회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신년인사를 챙긴 바 있다.
최 회장은 새해 첫 공식 행사인 신년회까지 불참하게 되면 본인의 스캔들로 인해 ‘오너 리스크’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룹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해 여론의 시선 등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소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신년하례회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오너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는 SK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가 열린다. 하지만 최 회장은 참석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 회장이 불륜 사실을 고백해 세간의 관심이 쏠려...
양현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달 29일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한 후 재산분할 등의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며 SK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겠다고 반박해 법원의 유책주의 고수로 인해 이혼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혼을 하더라도...
올리지 않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한국은행이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대외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