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이혼 이슈는 매수 타이밍-이베스트증권

입력 2016-01-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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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증권은 3일 SK에 대해 “최태원 회장의 이혼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양현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달 29일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한 후 재산분할 등의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며 SK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겠다고 반박해 법원의 유책주의 고수로 인해 이혼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혼을 하더라도 위자료보다는 재산 분할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노 관장이 받을 수 있는 재산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노 관장이 SK의 주식을 받아 이를 매도할 경우 재산분할로 받은 주식이기 때문에 대주주에 속해 양도소득세 20%가 부과된다”며 “후계구도를 위해서라도 노 관장은 이혼을 안 할 것이며 하더라도 주식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노 관장의 의견대로 이혼을 안 하면 오너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이혼을 한다고 해도 SK의 주가 하락과 결부시키는 것은 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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