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적금은 6조8000억 원 늘었는데, 수신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24.8조 원)보다 증가폭은 크게 낮아졌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17조1000억 원 증가했고, 기업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5조2000억 원 줄었다.
금융당국, 직접 감독 권한 없어부동산 호황기때 공격적 대출미분양 쏟아지는 대구 중심 문제중앙회 "안정적 토지신탁만 취급
“지난해 레고랜드 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터졌고, 그 여진이 남아서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폭탄이 하나씩 터질 것으로 우려된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0일 ‘배드뱅크 설치를 통한 부동산 PF...
작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조달은 대출금리 상승, 대출규제 지속,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예금취급기관 대출금을 중심으로 크게 줄었다.
자금운용 역시 주식시장 부진과 금리 상승 등으로 주식, 결제성 예금, 기타예금(증권기관 예치금, 청약예금 등)을 중심으로 축소됐다. 특히 2021년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겼던 주식 자산 비율은 17.8%로 3%포인트(p)...
주지하다시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거대은행에 대한 규제는 주목받아왔지만,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규제는 상대적으로 소홀이 취급받거나 완화되어 왔다. 이번에 SVB의 파산과 연이은 중소은행들의 어려움은 이와 관련되어 있다. 국가가 예금지급을 100% 보장해주는 탄탄한 거대 은행 몇 개만 남기면 금융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지 않으냐는 주장도 있을 수 있으나, 미국...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2%로 한 달 새 0.14%포인트(p) 내렸다.
기업 대출금리(연 5.36%)는 지표 금리 하락 등으로 0.11%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5.24%)가 0.06%p, 중소기업 대출금리(5.45%)는 0.22%p 낮아졌다.
가계대출(5.22%)은 0.25%p...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14조7000억 원 증가했고, 기업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4조6000억 원 줄었다.
한편, 한은은 "정기 계절변동 조정(2018~2022년 대상) 등으로 작년 12월 통화량 증감이 지난달 발표했던 수치(-0.2%)에서 이번에 0.1% 증가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에서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28.8%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무려 9.6배 커졌다. 5% 이상 금리 비중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8.6%에서 2020년 3.6%, 2021년 3.0% 수준으로 내리 떨어졌지만, 지난해 30%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은행권은 중소기업의 신용평가를 유예하는 것은 무리라는...
한은 ‘2022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기업 자금 수요 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폭 증가분기 기준으론 증가폭 축소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금이 1년 만에 20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금액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지며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 수요가 크게 늘었고, 회사채 위축으로...
특히 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까지 취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업권별 상황을 감안해 예금, 보험에 이어 펀드까지도 확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밖에 업계는 온라인연계투자에 대해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 자회사가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사를 자회사로 둘 수 있게 관련 규정을 정비해줄 것을...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46%로 한 달 새 0.10%포인트(p) 내렸다.
기업 대출금리(연 5.47%)는 CD, 은행채 등 지표 금리 하락 등으로 0.09%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5.30%)가 0.02%p, 중소기업 대출금리(5.67%)는 0.09%p 낮아졌다. 다만 상대적으로...
일반정부 및 예금취급기관의 부채성증권을 중심으로 321억 달러 증가했다.
유복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국내외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 높았음에도 외국인의 우리나라 채권에 대한 투자가 지속됐으며, 외채 만기구조도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비은행 금융기관은 기타 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분류돼 은행과 달리 업무상 제약이 많다. 증권사의 경우 자본시장법에 따라 투자 목적일 때만 환전이 가능하고, 외화 예금은 불가능하다. 송금은 건당 5000달러, 연간 5만 달러까지로 제한된다.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일부 대형 증권사에 한해 일반 환전을 허용하고 외화 신용공여의 길을 텄지만 은행과 비교하면 업권 간...
미국에서 장기고정금리가 발달한 이유는 예금 기반의 대형 상업은행 중심이 아닌, 단기 시장성 자금을 쓰는 여신전문기관(모기지뱅크)을 중심으로 모기지 취급(영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저신용 비은행 금융사인 모기지뱅크가 단기 시장성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취급한 후 대출채권을 넘기면 이를 고신용 대규모 국책 유동화 기관인 패니메이...
1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개인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는 총 15곳으로, 신용대출 잔액은 1717억3188만7000원이다. 전월(1752억1472만9000원)보다 34억8284만2000원 줄었다.
개인 신용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늘어난 업체는 5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0곳은 모두 신용대출 잔액이 줄거나 그대로인 셈이다. 신용대출 잔액이...
아마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급한 내용이다. 대체 코픽스가 무엇이길래 예금 금리 인하가 대출 금리 인하로 전달되는 것일까?
은행은 고객들로부터 받는...
2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보험회사,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캐피탈) 등이다. 우체국과 협동조합도 제2금융권에 속한다.
1금융권과 2금융권은 우선 취급하는 상품에 차이가 있다. 1금융권은 예금, 적금,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2금융권은 1금융권에 비해 취급하는 상품이 적다. 예컨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월별 통계에서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기준 902조6670억 원으로, 작년 12월(910조1049억 원)보다 7조4379억 원 줄었다. 이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통계가 집계된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3조2000억...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증가폭도 5분기만 최저시설자금 대출 비중 ‘8분기만 최저’
예금취급기관 기업대출 중 부동산업 증가폭은 10조원을 하회하며 6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증가폭도 5분기만에 가장 적었다. 반면, 선박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업은 9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대조를 이뤘다. 시설자금 대출도...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63bp 상승한 4.01%를 기록했다. 이는 1998년 1월(+389bp) 이후 최대 상승폭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4.16%) 이래 최고치다.
특히, 순수저축성예금 중에서는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가 66bp 상승한 4.49%를...
예금취급기관 단기차입금 감소와 차익거래유인 축소에 외국인 투자수요 둔화해외보단 국내 주식·원화가치 하락폭 더 큰 비거래요인 영향
단기외채(단기 대외채무)가 130억달러 가까이 급감해 11년(44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순채권국으로서의 지위는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