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는 영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2일 '영화산업 지원, 골든타임이 지나간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영화산업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는 기다리라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1일 자로 발표된 대책에 영화업계가...
리틀빅픽쳐스의 이번 결정은 향후 한국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냥의 시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장이 아닌 OTT로 공개 방법을 급선회한 첫 사례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50여 편에 달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잠정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객이 급감하면서 영화 생태계에 위협을 느낀 영화수입배급사들은...
한편,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이 같은 화제성에 큰 인기를 얻어 1980년부터 2017년까지 시리즈가 이어져 왔으며, 살인마 주인공 '제이슨' 캐릭터도 하키 가면을 쓴 개성 있는 외형으로 영화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만 되면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박소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국내·외 영화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박소담은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딸인 기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서 부른 '제시카 캐럴'은 해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소담은 지난달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도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오는 3월 말부터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의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로, 촬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 6개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교섭'이 3월 말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요르단의 한국인 입금 금지 조치로 인해 촬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선발대 일부가 요르단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본팀이 입국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입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계급 사회를 그린 블랙 코미디 ‘기생충’은 미국 영화계 최고 영예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번 미국 대선에서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민족주의 구호를 내걸고 당선된 트럼프는 “좋은 영화였다고? 모르겠다”라며 자신은 이 작품을 보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그는 또 “이제는 할리우드...
◇하정우 측근 "치료 후 테이프 붙인 거 봤다" 증언
배우 하정우와 대학교 때부터 절친한 관계로 지내고 있는 영화계 관계자가 하정우의 상습 투약 의혹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정우의 최측근은 "지난해 피부 치료를 받고 볼에 테이프를 붙인 걸 한 달에 한 번꼴로 봐왔다"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과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해 4관왕이라는 한국 영화계의 금자탑을 쌓았다.
영화 ‘기생충’은 양극화와 빈부 격차라는 현상을 블랙 코미디 방식으로 전달한다. 전 세계 영화계가 조명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정작 이 부분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는 ‘상영 불가’ 판정이 나오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기생충’을 찾아볼 수 없긴 마찬가지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기생충’이 작년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14일 영화계와 VC업계에 따르면 기생충의 제작비는 175억 원 , 손익분기점(BP)은 370만 명 규모다. 이미 국내에서만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티켓 수입은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기생충이 개봉하기 전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조합’을 통해 12억 원을 투자했다. 통상 작품당 5억~6억 원을 투자하던 것의...
국제영화상 수상을 훌쩍 넘어 감독상에 급기야는 작품상을 수상하자 대한민국은 다양한 수상 촌평을 백가쟁명식으로 내놓았다. 물론 대부분은 으레 그렇듯 상찬 일색이다. 그런데 수상과 관련한 코멘트들을 훑어보면 몇 가지 흐름으로 묶어 볼 수가 있다.
첫째는 정치적, 이념적 차원의 접근이다. 봉준호 감독은 박근혜 정부 당시 영화계의 블랙리스트에 당당히 올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열풍이 영화계에 다시 불고 있다. '기생충'은 10일 재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한 영화계에 다시 흥행몰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
'기생충'은 11일 8339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재개봉 첫날 1761명에 불과했던 '기생충'은 이튿 날 관객수가 껑충 뛰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영화계에 '기생충'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효진이 영화 '기생충' 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기생충 측이 "두 배우와 친하고 마침 미국에 있다길래 초대했다"며 일축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하면서 9일(현지시간)을 한국 영화계 최고의 날로 장식했는데요. 기생충에 출연하지 않은 배우 이하늬와 공효진이...
동료 배우들을 응원하러 간 건데, 왜 그걸 꼬아서 보는지 모르겠다", "한국 영화계의 쾌거인데, 같은 한국 배우로써 함께 축하해주는 모습 너무 보기 좋지 않나", "왜 이런 것 하나하나 불편해하는지 모르겠다. 같이 참석해서 기뻐해주고 축하해주고 인증하면 욕먹는 세상인가? 세상이 언제부터 이리도 팍팍했나" 등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언론과 영화계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영화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오르자 찬탄을 쏟아내고 있다.
프랑스 권위지 르 몽드는 1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에서 '조커'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했다"며 "프랑스 영화나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는 수상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물론이고 출연 배우와 관련 영화계 인물들이 수시로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제작자 곽신애 대표도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곽신애 대표는 '기생충' 제작자로 지난해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USA투데이는 또 “불과 1년 전, 할리우드는 ‘로마(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가 비영어권 최초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할 수 있는 최고의 희망이었다”며 “1년 밖에 기다리지 않았는데 훨씬 더 좋은 영화를 만났다”고 했다. 아울러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에게는 최고의 경력이자 영화계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훌륭한 예술 작품”이라고...
작품 출품 및 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는 여타 영화제와 다르게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80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후보작을 선정하는 아카데미의 경우 영화계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CJ그룹' 차원에서의 지원도 전폭적으로 이뤄졌다. CJ그룹은 봉 감독과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를 함께한 이후 2009년 '마더', 2013년 '설국열차'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