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분향소에 약 10여분간 머물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분향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그동안 쌓여온 모든 적폐를 다 도려낼 것"이라고 유족들에게 강조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조화는 일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분향소 밖으로 치워졌다....
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 새로 마련된 공식 합동분향소에 자녀의 영정과 명패가 안치되자 유가족들은 일반 조문객을 맞기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께 조문을 시작했다. 공식 합동분향소엔 학생 희생자 152명을 비롯해 모두 159명의 영정이 안치됐다.
그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됐던 임시 합동분향소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올림픽기념관에서 화랑유원지로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옮기는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오전 10시부터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조문객들은 희생자 영정에 노란 리본이 달린 국화를 올리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또 곳곳에서 조문객들은 학생들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식 합동분향소엔 학생 희생자 152명을 비롯해 모두...
박 대통령은 분향소에 약 10여분간 머물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분향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들을 맞기에 앞서 박 대통령이 처음 조문했다.
검은 투피스 차림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박 대통령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학생들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걸은 뒤 묵념하고 분향했다.
또...
박 대통령은 사고발생 14일째인 이날 오전 8시55분께 합동분향소에 도착,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이른 시간 분향소를 찾은 건 일반 조문행렬에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한 가운데 조문을...
29일 새벽 영정과 위패, 추모글 등이 공식 합동분향소로 이전되며, 이후 공식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합동분향소는 규모만 2520㎡로 기존 임시분향소의 약 6배이며 설치비도 기존 1억5000만원의 3배 이상인 4억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책본부는 23일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한쪽 벽면에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로 40단, 세로 6단 규모의 대형제단을 마련, 240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할 수 있는 임시 합동분향소를 운영했다.
현재 임시 분향소 제단에는 학생 136명,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3명의 영정과 위패가 놓여 있다. 현재까지 14만 여명이 안산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다만 영정을 추가로 놓을 때를 대비해 국화꽃 5000여 송이는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주변 화훼시장을 모두 뒤져봤지만, 일요일이어서 국화꽃을 구할 수가 없었다”며 “내일(28일)부터는 다시 국화꽃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단에 바쳐진 꽃을 재활용하는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근조 리본을 대신...
분향소에는 희생자 143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날 오전엔 최초 신고자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최모 군을 비롯해 안산, 시흥, 수원 등 장례식장 15곳에서 단원고 학생 27명의 발인이 치러진다.
최 군의 발인은 오전 6시 안산산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운구차는 단원고를 잠시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최 군의 유해는 안산하늘공원에...
무더운 날씨 속 조문객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렸고 분향소에 들어가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제단 앞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조문을 마친 대다수 참배객은 세월호 합동분향소 입구 벽면과 보드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며 편지나 쪽지 글을 써 벽면에 붙였다. 또 일부 조문객은 편지를 읽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회 지도자들의 추모 동참도...
"아이들아 미안하다"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침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관계자들이 헌화대에 수북이 쌓인 국화를 옮기고 있다.
사고 11일째 세월호 총 탑승자(추정치)는 476명, 구조자 174명, 사망자 187명, 실종자 115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1만 866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현재까지 제단에 안치된 단원고 교사와 학생의 영정과 위패는 총 48(학생 44위, 선생님 4위)위이며 14명의 발인이 오늘 진행돼 영정과 위패가 이곳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천안함 사고 수습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순직한 고(故) 한준호 준위 장례식장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영정 앞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거기서 같이 찍어…, 다 나와”, “한 번 더 찍어”, “사진을 꼭 보내주셔야 한다”면서.
장례식장을 찾은 전 경기도청 고위공무원이었던 지방선거 후보자도 군인과 함께 노골적으로 기념촬영을 하다 구설에 올랐다.
승객과...
대한민국이 울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인표 신애라 조문
슬프네요. 자식 가진 부모 마음 다 똑같지 않을까요. 아직 희망을 버릴 수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시분향소에는 전일까지 장례절차를 마친 22명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까지 장례를 치를 25명의 영정도 모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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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합동임시분향소가 마련됐다. 개방시간인 오전 9시보다 이른 시각부터 조문객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국화 한 송이를 들고 조화와 모니터 앞을 지나 제단 앞에서 희생자들에게 묵념했다.
임시분향소는 체육관 한쪽 벽면에 국화꽃으로...
합동대책위는 우선 전날까지 장례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고 이날 장례식을 치를 25명의 영정과 사진도 추후 안치할 예정이다.
조문객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버스 8대가 시내 주요 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한다.
정부는 유족들이 희생된 단원고 교사·학생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대형 분향소 설치를 희망함에 따라 28일까지...
침몰 사고로 떠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한 임시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9시에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됐다. 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희생 학생들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된다. 유족들이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분향소를 원해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로 합동분향소를 옮기기로 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족과 지인들은 발인식 내내 영정 앞에서 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발인식을 마친 시신은 고인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원한 정복 차림의 경기도 시흥경찰서 경찰관 9명에 의해 운구됐다.
유족은 시흥시 신천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인천시 시립 화장장인 부평승화원에 들러 시신을 화장했다. 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