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영남권 5개 시도, 한덕수 총리에게 신공항 조기 건설 촉구 공동건의문 전달
▲2007년 10월31일 = 노 대통령, 김해공항 2단계 확장공사 준공식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추진 재확인
▲2007년 11월15일 =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 적극검토할 필요있다는 1단계 용역결과 발표
▲2008년 3월 = 국토연구원, 2차용역착수...
7조원 이하로 낮출수 있거나 편익이 오를 수 있다면 동남권 신공항이 필요하다는 게 개인적 소신"이라며 "아직 여건이 성숙하지 않다고 위원들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안, 영남권과 인천공항을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설치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창호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장은 30일 "동남권 신공항이 필요하다는 게 내 소신"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국토해양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사비를 7조원 이하로 낮출수 있거나 편익이 오를 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는 게) 개인적인 소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여건이 성숙하지...
실제로 신공항 입지조사결과 발표 직전부터 영남권 지역 의원들로부터 이 대통령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이한구 의원은 30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신공항 백지화 시)이 대통령의 레임덕이 아주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청와대가 그만두면 그만두지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 탈당은 없을 것”이라고 대통령의 출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19개 세부평가항목별로 현 시점에서의 사업 추진여건이 양호할수록 100점에 가깝게, 미흡할수록 0점에 가깝게 평가하고 양호와 미흡 정도가 같은 경우에는 50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안, 영남권과 인천공항을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설치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30일 동남권신공항이 백지화 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백지화 발표로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체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파기’라며 반발하고 나서고 있는 데다 ‘지방 홀대’라며 중앙정부에 대한 ‘불복 투쟁’까지 전개하겠다며 결의를 다지는 상황이다. 또한 대구·경북을 비롯해...
30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로 기존 ‘대구·경북 대(對) 부산’간 갈등에서 ‘영남 대(對) 수도권 싸움’으로 확전될 전망이다. 최근 여당내 수도권 의원들이 신공항 ‘원점재검토’를 집중 제기하자 영남권 의원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신공항 ‘원점재검토’ 주장을 제기한 정두언 최고위원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안형환 대변인 등은...
박 전 대표는 이날 신공항 반발의 심장부이자 자신의 근거지인 대구로 향한다.
발언수위에 대해선 영남권 의원들의 기대와 타지역 의원들의 이성이 교차하고 있다.
이한구 의원은 29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공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강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구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적절한...
영남권을 발칵 뒤집은 동남권신공항 광풍이 4.27재보선에도 휘몰아칠 전망이다.
조해진, 김정훈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은 하나같이 “(이번 정부발표는) 정치적 고려에 의한 결정”이라며 “재보선은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한구 의원은 “TK(대구·경북)를 버리겠다는 것인데 지역민심이 가만히 있겠느냐”...
영남권 친박들은 박 전 대표가 자신의 최대 거점인 ‘영남’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신공항 재추진’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럴 경우 ‘백지화’ 결론을 내린 이 대통령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친박계 한 의원은 최근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신공항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박 전 대표의 말에 따라 상황이...
이 같은 지역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박근혜 전 대표마저 대응발언을 예고함으로써 자칫 신공항 혈투는 친이 대 친박, 나아가 수도권 대 영남권의 지역대결로까지 격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9일 “(정부의) 발표가 나면 그때 (입장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친박계 한 핵심의원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느 한쪽으로 (신공항이) 가야...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되는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 결과발표가 백지화로 결론 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아주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출당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영남권 의원이 집단 탈당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지역 주민들이 반감을 갖는 것은 정부가 잘못한 데 대한 반감인데 왜 한나라당 의원들이 탈당을...
대전시와 과학벨트유치 범충청권비대위 등은 29일 “충청권을 신공항 백지화의 희생양으로 삼을 수 없다”며 경계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영남권 민심을 달래기 위해 과학벨트를 분산 배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런 내용이 기정사실화 되면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과학강국을...
조원진 “김해案 영남서 역풍 맞을 것”
“경제성 평가 명분 불과…朴 前 대표 언급 있을 것” 경남 밀양 신공항 건설을 지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은 확산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과 관련 “이 대통령의 고향인 영남권에서 회오리를 맞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친박계 조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및 김해공항 확장안은 경제성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입지선정 논란을 겪고 있는 동남권신공항 관련해 정부 발표를 보고 난 뒤 그에 따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친박계 한 중진의원은 29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일단 정부 발표를 지켜본 뒤 적절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 역시 전날 “박 전 대표가 신공항백지화 관련해...
또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안은 그야말로 상식 이하의 발상으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촛불시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범시도민 결사추진위원회도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동남권...
이에 따라 영남권공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김해공항 확장안에 급속하게 무게가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수순은 국토부 관계자가 최근 “위원회가 밀양과 가덕도를 선택하는 것 외에 둘 다 선택하지 않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론 날 경우 가까이는 4.27재보선, 멀게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무산될 경우 정부는 기존의 김해공항을 확장해 영남권의 공항 이용 수요를 충족하는 대안 쪽으로 선회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호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장(63.서울대 교수)은 지난 25일 "1천300만명이 거주하는 동남권에 허브공항이 필요하다"며 잠재 수요를 고려해 영남권공항 증설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특히 신공항 후보지인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탈락, 백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영남권 의원들의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지난 23일 입지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경제성이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공항운영과 사회·환경 각각 30%의 가중치를 뒀다. 신공항의 총사업비와 수요, 건설의 용이성...
김 전 의장은 신공항 유치 희망지 중 한 곳인 부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더욱이 최근 여권에서 전면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의장은 “전면 재검토 발언으로 지역에서 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타이밍을 놓쳐서 영남권 국론 분열을 야기하고 있는데 한 정치인으로서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