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백지화]밀양·가덕도 모두 부적합 판정

입력 2011-03-30 15:36 수정 2011-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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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 39.9점, 가덕도 38.3점 두곳 절대점수 50점 미달...경제성 "전혀없다" 결론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예상대로 부적합하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입지선정위원회는 30일 국토해양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작업에 대한 총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탈락했다고 밝혔다.

박창호 입지평가위원장에 따르면 평가분야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밀양은 39.9점, 가덕도 38.3점으로 절대점수인 50점에 미달했다.

평가위원회는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해 환경 훼손과 사업비가 과다하고 경제성이 미흡하여 공항입지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절대평가에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널리 쓰이는 계층분석법(Analytical Hierarchy Process)을 이용해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19개 세부평가항목별로 현 시점에서의 사업 추진여건이 양호할수록 100점에 가깝게, 미흡할수록 0점에 가깝게 평가하고 양호와 미흡 정도가 같은 경우에는 50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안, 영남권과 인천공항을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설치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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