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남권신공항 정부 발표 이후 언급 있을 듯

입력 2011-03-29 10:03 수정 2011-03-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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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입장 내놓을 것으로 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입지선정 논란을 겪고 있는 동남권신공항 관련해 정부 발표를 보고 난 뒤 그에 따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친박계 한 중진의원은 29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일단 정부 발표를 지켜본 뒤 적절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 역시 전날 “박 전 대표가 신공항백지화 관련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29일 전화통화에서 “아직 이와 관련에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면서도 “일단 정부 발표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30일로 예정된 정부 발표 후 박 전 대표의 입장 표명 여지를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기존 후보지(밀양·가덕도)의 백지화가 굳어진 상황에서 대구·경북 의원 일각에선 “TK 고사를 위한 대국민사기극” “박근혜 지역 근간인 영남권 분열 책동” 등의 수위를 조절치 않는 발언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의 강원행에 대한 민주당의 연이은 공세에 대해 “일고의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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