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의 '영끌(영혼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절정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대출 증가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자산 내 주식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20%를 상회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금리인상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식보다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2030세대가 영끌로 산 집, 그 선택은 옳았을까요? 구입 당시 금액보다 현재 가치가 1억4205만 원 정도 올랐는데요. 부채액과 비슷한 수치죠.
17년간 매일 80만 원씩 갚아야 하는 어마어마한 빚이지만, 그래도 영끌을 택한 2030세대의 금융생활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2030 영끌족, 매월 80만 원씩 17년간 갚는다(출처...
지난해 2030세대는 집값이 급등하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매수를 하며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기준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은 약 31%로, 2019년 28.3%, 2020년 29.2%에 이어 해당 조사가 집계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매수세가 컸다. 지난해 서울의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체 41.7%로...
특히 금리 하락 시기에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가계의 경우, 갑자기 늘어난 이자에 한숨이 깊다.
31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 빚이 1862조1000억 원임을 감안할 때, 단순 계산으로 금리가 1%포인트(p)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약 18조6000억 원 늘어난다.
대출금리, 1년전보다 1%p 넘게 올라… 취약차주에 부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내서 투자)로 무리해서 부동산 사는 건 힘들고 위험해진다. 거래는 줄고 집값 하락 압력도 커질 것이다. 이는 곧 경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릴 때마다 신흥국은 달러가 빠져나가 몸살을 앓았다. 2013년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대표적이다. 외국인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조 원 넘는 주식을 팔았다....
이 같은 코픽스 상승에 ‘영끌’·‘빚투’족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는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해 일정률의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는데, 코픽스가 오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가산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이 부정적이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코픽스 상승분을 상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1월 한은의...
수억 원에 달하는 집을 매수하는 주체는 주로 40대 이상이었는데 최근 2030 젊은 세대의 아파트 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영끌족’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엔 부동산 관련 콘텐츠가 가장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꼽히며 수없이 오르내렸고, 꾸준한 수요가 이어졌다.
집을 매수하는 여러 방법 중 ‘경매’가 주목받은 것도 이즈음이다....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을 한 차주(借主)들이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은행권이 예금·대출금리 차이를 과도하게 벌리며 ‘이자 장사’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새 정부는 은행의 예대금리 구조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 금리와 예금금리...
이 과정에서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반영한 ‘벼락거지’, ‘영끌’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고, 이는 결국 정권 심판론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검찰개혁이라는 지엽적 명제에 갇혀 국정동력을 허비한 시간들도 국민들의 피로감을 쌓이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범한 소시민의 삶과는 동떨어진 검찰개혁 드라이브는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한다는 반감을 불렀고...
가상자산에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고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에 '경' 단위 투자금이 몰린 것처럼 '돈 될' 투자처가 나오면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광의통화)의 작년 12월 평잔은 3613조 원으로 전년 동기(3192조 원) 대비 지속해서...
이어 “그 결과 주택매매시장에서는 똘똘한 한 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영끌ㆍ빚투 현상’이 확산하고 임대차시장에는 ‘20억 전세시대’ 개막과 함께 월세 가속화 등 임대료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경연은 올해도 전세 시장의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주택구매 포기 가구 증가가 전세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금리가 자꾸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2020년 0.50%에서 유지되던 기준금리는 현재 1.25%까지 올랐는데요. 금리 인상이 대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봤습니다.
◇중앙은행→시중은행→대출자 순으로 영향…금리 인상에 대출상환 부담 ↑
금리 변동의 첫 물꼬는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등판한 2030세대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 매수)족들이 최근 한껏 움츠린 가운데 대선 이후 이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유력 대선후보들은 2030 청년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국 311만 가구를 새로...
주담대와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각각 전월 대비 0.22%p, 0.16%p 오르며 영끌족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2022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4.0~4.5% 미만의 가계대출 금리를 적용받던 비중은 지난해 12월 9.9%에서 올해 1월 24.3%로 대폭 상승했다. 4.0%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고 대출을 감행한 비중은 모두...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주식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영끌(영혼까지 끌어보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족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사철 영향으로 전세자금대출은 1조4259억 원 늘어 130조94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을 보면, 정기예금을...
기업이 무너지면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개미들은 지옥에 빠질 수 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면 가계 주택담보대출 중 일부는 부실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택 가격도 정부가 의도하는 수준의 하락에 그치지 않고 큰 폭으로 내려 역자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자칫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금융기관의 부실화로, 이는 다시 시스템...
주담대 증가폭 늘며 이자부담 여전서울 외곽 아파트값 가파른 내림세전문가 "차주, 추가인상 대비 필요"
두 차례 내리 올랐던 기준금리가 한 차례 멈추면서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매수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오를대로 오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은 여전한 데다 서울 내 영끌 매수가 집중된 지역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는 거의 요즘 말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하다시피 해서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서 교섭단체를 만들어주고, 리더십을 교체하는 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1세대의 소임을 다 하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두 가지 다 실패하게 됐다"고 성찰했다.
그는 "그래서 지금 이 어려운 국면에서 그 다리를 넣는 디딤돌을 넣는...
인천 2030 매입 비중, 지난해 9월 51.5%→12월 35.5% '뚝'서울도 40% 밑으로…영끌 매수 끊겨
2030세대의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확 꺾였다. 집값 내림세와 정부 대출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자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까지 젊은 층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매수가 멈췄다.
1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인천의 30대 이하 아파트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