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커지자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사는 부인이 가능한 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지만 시앙 씨는 경찰의 소환에 불응하다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 논란이 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 벨기에 현지와 영국 BBC 방송 등에서도 이를 보도하는 등 국제적으로 파장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벨기에...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영국 주재 대사관 대변인은 웹사이트에서 이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신장 위구르, 홍콩, 대만 등의 이슈에 있어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전도를 했다”며 “이는 중국에 대한 음해이자 중국 내정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소수의 나라가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우리는 여기에...
문 장관은 국제사회 여론을 끌어내기 위해 서신을 IMO 회원국에 회람해줄 것도 요청했다. 문 장관 서신은 주(駐)영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임기택 IMO 사무총장에 전달된다.
해수부는 10월 열리는 런던협약ㆍ런던의정서(해양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 협약) 준수 그룹회의와 당사국 회의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문회 과정,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박 후보가 2015~2018년 영국 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아내가 사들인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로 반입한 뒤 판매한 탓이다.
박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고가 도자기 구매가가 최대 20파운드(약 3만 원)였다고 답변했다.
그는 “영국에선 주말마다 카 부츠(car boots·자동차...
이에 박 후보자는 "영국서 생활할 때 아내가 본인 용돈으로 산 물량이 많았다"면서 "새 제품을 주부가 살 수 없어 중고시장에 재미를 느꼈고, 노후에 카페 운영하다 보니 더 많은 물량을 샀다.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그의 부인은 상당수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뒤...
박 후보자는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그의 부인은 상당수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뒤 관세를 내지 않고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이를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한 의혹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관 당국 등과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앞서 1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가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아내 우 모 씨가 찻잔과 접시 세트 등 대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영국 현지에서 구매한 뒤 관세 없이 반입했다고 지적했다.
우 씨는 ‘외교관 이삿짐’으로 해당 물품들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도소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카페에서 물품들을...
전날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박 후보자의 부인이 값비싼 영국제 도자기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그의 부인은 찻잔, 접시 세트 등 대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뒤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했다. 김 의원은 박 후보자 부부가 별도의 세관 신고도...
30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2015~2018년 영국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후보자의 부인은 찻잔, 접시 세트 등 대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뒤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했다.
김 의원 측은 별도의 세관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장식품이 최소 수천만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후보자의 부인은 지난해...
그는 벨기에 대사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9일 벌어진 대사 부인 관련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 “그녀의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부인이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을 확인한다”면서도 “그녀는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페인 장관은 “해당 MOU는 호주 외교정책에 위배되거나 우리의 대외 관계에 불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주 중국 대사관은 이메일 성명에서 “호주가 중국에 또 불합리하고 도발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호주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에 성실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주는 결국 자신을 해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사우디는 2016년 1월 이란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당시 사우디 정부가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 등 반정부 시아파 유력 인사 4명을 포함한 47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집행하자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공격했다. 이는 곧 사우디의 외교 단절 선언으로 이어졌다. 이에 수니파(사우디)와 시아파(이란)의 종파 간 갈등도 극한으로 치달았다.
2일 방역 당국 및 주영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까지로 예정됐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의 운항 중단 조처를 이달 22일까지로 3주 더 연장했다.
정부는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이를 계속 연장해오고 있다.
방역 당국에...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세실마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국대사관 앞 도로에서 곧바로 탈 수 있는 승강기를 설치하고 옥상 내 경사로를 조성했다.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한국의 건축·문화적 가치를 지닌 세실극장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 것은 단순히 옥상개방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세실마루는 역사 도심 한가운데서 경관을 즐기며 휴식하는...
중요한 것은 그 중심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소장을 5년간 역임했다. 또한 미국 듀크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미중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주한 영국·독일대사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방역당국의 조치를 ‘차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신 방역당국은 고위험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권고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가지고 수용성 있는...
노력 △대상기업에 기후변화를 비롯한 ESG 정보공개 적극 요구 △다양한 기후 행동으로 고탄소 산업에서 탈탄소 산업으로 자본 유입에 적극 노력 △기후변화 대응 관련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임종성ㆍ김성주ㆍ이용우ㆍ민형배 국회의원 등 금융회사 112곳이 참석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 주최했으며 환경부·금융위원회·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했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 바가 있다.
이번 지지 선언 참여 금융기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사회변화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바로 자본의 이동이다. 자본은 고탄소...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극찬'…"코로나19 후유증 극복에 도움"
지난달 17일에는 영국 출신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하면서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김치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영 한국 대사관은 8일 “관저 요리사가 담근 김치를 의회, 외교부 등의 한국 관련 주요 인사 50여명에게 선물했다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