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 사퇴 "높은 도덕성 눈높이 맞지 않아"

입력 2021-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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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요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요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사퇴 입장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문회 과정,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사퇴 이유를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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