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철강(냉연·열연·도금강판 등)·석유화학(프로필렌·에틸렌 등) 등 일부 주력 소재 제품에 더하여, 패션(의류·악세사리 등), 영유아용품, 스포츠·레저용품, 건강·웰빙제품(의료기기 등), 고급 생활 가전(냉장고·에어컨·밥솥 등) 등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대중 특혜 관세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한ㆍ중 FTA 자유화가 최종...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제작사와 시공사 등 본 프로젝트 참여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열연 설비의 성공적인 준공이 가능했다”며 “광양 4열연공장 준공으로 고급 자동차강판과 고기능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주도적인 포지션을 지속 유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 4열연공장은 그동안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에...
설립 25년차인 동주산업은 합금주강 및 정밀가공, 제철설비 제조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롤 초크 품목의 경우 제철소의 선재, 전기강판, 냉연, 열연, 후판 등 여러 공장이 필요한 제품을 소형부터 최대 60톤의 대형까지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매출이 약 450억원에 달한다.
생산능력은 동국제강의 연간 생산 725만톤의 열연 사업과 유니온스틸의 연간 생산 285만톤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더해 연간 생산 규모가 1010만톤으로 늘어난다.
수요 대응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제조업 부문 고객은 기존 조선, 중공업사 중심에서 가전사까지 확장할 수 있다. 건설 부문 철강 수요는 기존 구조용 강재 중심 마케팅에서 건축...
◇ 포스코, 인도네시아서 자동차 강판 만든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고로ㆍ제강ㆍ열연공장 등 확충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자동차강판 생산에 나선다.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상공정(기초 철강재 생산)에 해당하는 슬라브와 후판만 생산하고 있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냉연강판은 슬라브를 고온으로 가열해 두께를 얇게 만든 열연강판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 제품이다. 냉연강판은 자동차 강판, 전자제품 등에 사용된다. 철강사의 냉연강판 생산은 내구 소비재의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연간 130만대의 수요가 있는 자동차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체로 보면 연간 자동차 수요는...
이를 계기로 한국클래드텍은 발전소 관련 튜브용 소재를 국산화할 수 있게 됐고, 포스코는 클래드강판용 열연강판의 새로운 판매처를 찾게 됐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가 동반성장을 위해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해로 권 회장의 중기 상생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권 회장은 지난 6월 경북 포항에서 1, 2차 공급사 대표 6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반면 유니온스틸은 열연 강판을 구매해 냉연과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업체다. 사용하는 원재료와 고객군이 상이하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두 기업의 합병은 영업적 시너지 보다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이익개선 등에서 일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도 "두 회사의 원재료와 고객군이 상이해 합병에...
지난해 자동차용 강판·일반 열연강판·후판 등 총 51종의 신강종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도 자동차용 강판 7종·일반 열연강판 15종·후판 16종 등 총 38종의 신강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고유 강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상반기까지 ‘하이드로포밍(경량화공법)’에 최적화된 하이드로포밍용 고기능성 도금강판 개발을 비롯...
대표적인 수입품목인 열연강판의 7월 평균 수입단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낮은 톤당 571달러로 2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협회는 저질 수입 철강재, 국산 둔갑 수입품이 국내 유통시장을 어지럽힌다고 판단하고 최근 비상대책반을 구성,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2분기 생산물량에서 고정비 효과가 있었고, 냉연부문이 갖고 있던 핫코일(열연) 구입재가 1분기에 모두 소진되고 2분기에 자가 생산에 따른 부분이 포함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차 강판 가격은 현재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이 가운데 8개 열연강판 및 후판업체는 중국산 열연강판의 원산지를 처음부터 표시하지 않는 등 727억원 어치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했다.
또 2개 아연 도금강판 업체는 중국산 아연 도금강판에 부착된 원산지표시 상표(라벨)를 제거해 단순 가공하고, 새로운 상표(라벨)를 부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방식으로 54억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규정을...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동부제철과 MOU를 체결하고 연간 10만톤 규모의 열연강판을 동부제철에 공급해왔다. 여기에다 인천공장을 인수하면 냉연제품을 직접 생산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컬러강판 공급은 이미 넘치고 있다”며 “중국은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인수에 욕심을 낼 것으로...
특히 지난 5년간 중국 철강 수출 중 반제품, 열연강판 등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에 아연도금강판, 냉연강판 등 고급 철강재의 수출은 증가했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수출한 아연도금강판은 2007년 14만톤에서 지난해 77만톤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냉연강판의 수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1~4월 중국산 수입 철강은 총...
박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해외법인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국내 강관사업부문 또한 소재인 열연강판 조달에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 동안 발생될 일회성 이익(전기 미실현이익의 실현 565억원)을 제외하더라도 2014년 영업이익이 23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중 중국을...
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특수강공장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2만6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조6700억원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특수강공장 건설로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후판에 머물렀던 당진제철소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특수강까지 확대하게 됐다.
철분말은 철스크랩을 전기로에서 녹여 만든 쇳물에 고압의 물을 분사해 만든다.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면 국가적으로는 연간 1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하반기 준공되는 4열연 공장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강판, 석유수송용 강관, 고강도강 등 고급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국내 철강업계는 잇따른 해외 반덤핑 제소로 고전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6월 한국산 차량용 강판과 후판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고, 캐나다는 한국산 철강재 중 평판압연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대만과 태국에서도 국내산 스테인리스스틸 냉연제품과 열연강판 관세율을 각각 한시 부과하거나 상향 조정했다.
현대제철은 세부 실천 방안으로 △고로 3기 체제 완성 및 효율성 강화 △특수강사업 확장 통한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 성장 △고강도 강판 판매 확대 등을 내세웠다.
현대제철은 또 생산성 향상과 합병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마련한다. 일괄제철소 투자를 완료하고 열연·냉연 통합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생산성 증대, 신규 수요 창출, 생산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