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의 분당에 반대하여 민주당에 잔류했던 저는 2004년과 2008년 두 번 낙선했다”면서 “오늘의 야당분열은 열린우리당의 창당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지난 날 민주당을 지킨 것과 지금의 탈당이 같은 씨줄과 날줄 위에 서있다”고 했다.
또 “저의 선택이 또 올바른 선택인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의 개혁은 불가능한지에 대해 수많은...
친노를 제외한 당 소속 의원들이 더 이상 더민주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민주는 이제 친노들의 정당, 그러니까 ‘꼬마 열린우리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 존재했던 열린우리당과 지금 탈당 러시에 빠져 있는 더민주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친노에 기반을 둔 정당이라는 점이 그렇고 지역 기반을 가졌지만...
2년에 한 번꼴로 당명을 갈아치운 셈이다. 지난 2000년 1월 새천년민주당을 시작으로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민주통합당,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까지 이름만 9개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바라건대 기왕 바꾸는 김에 당명뿐만 아니라 국회 운영과 관련한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열린우리당 고문이었던 문 의원은 "이하늬가 날 닮아서 미스 유니버스에 뽑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소속된 문희상 국회의원은 경기 의정부시갑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야당 중진 의원이다. 문 의원은 1945년 3월3일 의정부에서 태어난 후 양주(현 중앙)초, 경복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또 지지부진한 여야 간 선거구획정안 마련 논의와 관련 당 지도부에 한 두석을 잃더라도 야당에 과감하게 양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국민정당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부끄럽게도 우리는 호남에 의석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대 선거 향후 정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미...
그 대표적인 예가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만들어진 정당으로 노무현 정권과 그 수명을 같이했다. 이런 정당들 외에 등장했던 정당들은 그 수명이 매우 짧았다.
이는 아직도 한국 정치에서 지역적 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정당들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새누리당의 경우 지역적...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정권의 독재를 막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타파하자는 정치세력이라면 힘을 합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구도를 친독재 대 반독재로 만들어가겠다”며 “결국 여야 1대1 구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당의 단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과 단합의...
앞서 지난 8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만약에 정치를 한다면 당연히 우리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 총장은 우리 당 출신이고, 우리가 만들어 낸 UN사무총장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야는 반기문 UN총장의 대학후배로 알려진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 같은 분들이 수도권 접전지에 출마해서 20대 총선에 임한다면 우리당의 수도권 경쟁력도 높아지고 총선승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런 분들의 대승적...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혼용무도와 관련 “교수들을 좌파로 매도하고 국민을 적으로 모는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저항의 표현”이라며 “전국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독재권력이 바라는 게 야권 분열이고 허약한 야당일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당...
이어 “우리 당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만약 비례대표 수를 조정한다면 그 바람에 오히려 투표의 비례성이 후퇴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표의 비례성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함께 도입돼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합의처리키로 한 법안에 대해선 “‘합의 후 처리’하게 돼 있는 만큼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해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지내며 복지·노동분야에서 두루 활동을 펼쳤다.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기획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여의도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의원연구단체 복지노동포럼 공동대표를...
야당이 반대하는 파견법에 대해선 "참여정부 당시 우리당 발의안보다 더 파격적으로 해놓고선 야당이 되고 돌변해 묻지마식 반대만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참여정부 당시 파견법을 발의한 적이 있는데 파견 업무를 확대하고 파견 기간도 연장하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전법은 파견이...
지난 7일 대의원 상대 여론조사에서 73%가 당명개정에 찬성한 사실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야당은 2000년 이후만으로도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민주통합당-민주당-새정치연합까지 무려 7개의 이름을 썼다.
현재의 민주당은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마를 위해 창당된 평화민주당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의 탈당과 관련, “제1야당 대표로서 송구스럽다”면서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투쟁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들은 결코 성공 못할 것”이라며 “우리당이 수권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선 기필코...
대표는 “우리당의 여러 원칙들을 내려놓으면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새누리당이 처음 입장에서 조금도 안 굽혔다”며 “그것이 선거구획정이 안 되는 이유이다. 그 부분에서 중재력을 발휘하셔서 되게끔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말에 반박하며 “정치 발전 위한 선거제도 관련해선 언제든지 열린 자세로 논의할...
비박계 중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당은 누구든지 신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면서 “원내외 위원장들이 당원 관리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원들의 경선 참여 비율을 줄이는 것이 신인들 진입장벽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비박계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만찬을 통해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6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신기남 의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당무감사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이 밝혔다.
김 원장은 “신 의원은 집권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내고 현역 4선 의원이라는 위치에서 볼 때 학교를...
새정치연합의 전신들은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 2008년, 2012년 등 총선이 있는 해마다 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전대 주장 그룹은 이러한 전례를 들어 총선 국면에서 통합 전대를 통해 면모를 일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반대파들은 과거 '총선 전 전대'는 세력간 통합을 매개로 했다는 점에서 천정배 신당 세력과의 즉각적 결합이 어려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