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본토에 상륙한 어마는 육지에 들어오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해져 풍속등급이 1등급까지 떨어졌다. 애틀랜틱트러스트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어마가 우려했던 만큼 나쁜 상황을 초래하지 않아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것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이었던 어마는 전날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 이날 다시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소 600만 가구와 기업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피해는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여기에 북한이 지난 9일 정권수립일을 맞아 추가 핵·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별다른...
문제는 어마가 어디까지 북상하느냐에 달렸다. 세력이 약화해 1등급 이하인 열대성 폭우로 약화한다 해도 여기에 동반하는 폭우가 침수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어마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한 가운데 조지아주를 지나 앨라배마, 테네시주 인디애나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S&P글로벌플랫츠의 제프리 크레이그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유소의 가동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유 재고는 증가할 수 있지만, 열대성 폭풍 신디가 주간 원유 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시장은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동남부에 불었던 열대성 폭풍우 신디의 영향으로 원유 재고량이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장...
미국에너지정보국(EIA)이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수입 및 오프쇼어 생산이 크게 줄면서 미국의 원유 공급이 17년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2주전의 상황이 급반전된 것이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선임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공급과잉현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IEA 전망과 미국의 수입 물량 증가에 따른 재고 과잉이...
벨리즈를 허리케인이 강타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얼은 과테말라를 지나 멕시코 남부에 이르렀고 멕시코 만에서 다시 세력을 확대해 베라크루스 남동부 쪽에 폭우를 쏟아부었다.
한편 또 다른 열대성 폭풍 하비에르가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이날 오후 발생해 시속 75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서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CNN은 이번 폭우가 지난 2001년 텍사스주 일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앨리슨’ 이후 최악의 폭우라고 설명했다. 2001년 7월 발발한 앨리슨은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주 일대에 총 1000mm 폭우가 쏟아져 총 41명이 사망했으며 당시 해리스카운티에만 50억 달러가 넘는 부동산 재해를 남겼다.
CNN 방송의 기상학자인 션 모리스는 미국 서쪽에서 불어온 저기압 구름대가...
하지만 24일 오전에 열대성 폭풍으로, 오후에는 저기압으로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퍼트리샤가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73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하이옌’과 비슷한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
21일 밤 풍속이 시속 100km를 소폭 웃돈 열대성 폭풍으로 관측됐던 퍼트리샤는 23일 새벽 역대 최강 규모의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열대성 폭풍 ‘빌(Bill)’이 멕시코 걸프만 연안과 텍사스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아직 폭풍으로 말미암은 원유 공급 차질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리비아 산유량 증가 전망이 오름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미국 텍사스 주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발령되며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에 미국 원유값은 하락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간 산유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여전히 과잉 공급현상이 지속돼 이날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반면 열대성 폭풍위험기구(TSR)는 태풍이 5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보도 필리핀에 영향을 주고 않고 일본을 향해 북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속 17km로 이동 중인 태풍의 위치는 오로라주의 카시구란에서 북동쪽으로 140km 지점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북쪽 지방정부는 주민들을 저지대, 홍수 다발지역에서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자 구조대원들에게 경계태세를...
이 반싸이클론 폭풍은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관측가능할 정도로 크다. 대적점은 조반니 도메니크 카시니가 1665년경에 처음 관측하고 기록하면서 알려졌다.
길쭉한 계란 모양으로 남열대에 자리잡고 있는 대적점은 남북의 길이가 1만3000km에 달하고 동서의 길이가 2만5000km에 달해 지구 크기의 행성 두 개가 들어 갈 수 있는 매우 큰 붉은 점이다.
이 대적점의 정체를...
폭풍 해일과 강풍에 대비하지 못한 주민들은 건물 2층 높이의 폭풍 해일과 목재주택을 무너뜨리는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또 열대성 기후인 필리핀에서 영상 5도의 날씨에도 일부 노숙자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태풍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동쪽 끝 바람에 노출된 취약지대에 있는 필리핀의 위치상 태풍의...
인도에서는 지난해 열대성폭풍이 동부해안을 강타하면서 일부 사탕수수 공장들이 생산을 멈췄다.
국제설탕협회(ISO)는 지난 주 글로벌 올해 설탕 생산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렛 CIO는 “현재같은 기후가 지속되면 커피 가격이 파운드당 2.20달러로 오르고 설탕은 파운드당 19.50센트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미셀 자로 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가 열대성 폭풍의 직접적 원인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필리핀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처럼 주민들이 열대성 폭풍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10년간 필리핀 인근 해수면의 상승은 지구 평균보다 3.5배나 빨랐고 과거 60년 동안 거의 35cm 이상 높아진 상태”라고...
인도에 초강력 사이클론(인도양의 열대성 폭풍)인 ‘파일린(Phailin)’이 강타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파일린은 전날 밤 오디샤와 안드라프라데시주 등 인도 동해안에 상륙해 수많은 집이 붕괴하고 전선이 끊겼으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오디샤주에서 17명이 무너지는 나무와 진흙집...
그러나 열대성 폭풍 ‘카렌’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석유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3센트(0.5%) 오른 배럴당 103.8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이번주 0.9% 올랐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정부 문을 다시 여는 길은 민주당이 나와 협상을...
열대성 폭풍인 마누엘이 지난 주말 멕시코 본토에 상륙한 이후 허리케인 잉그리드가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
태평양 쪽 해안을 강타한 마누엘은 다시 힘을 얻어 이날 허리케인급으로 발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실종자가 수십 명이 넘어 사망자는 갈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멕시코 곳곳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식수와...
최근 열대성 폭풍 ‘데비’가 지나간 후 빠른 속도로 늘기 시작한 모기 갤니퍼는 일반 모기에 비해 무려 20배나 커 일명 ‘괴물 모기’로 불리고 있다. 또한 놀라운 흡혈 능력 때문에 한번 물리면 가려움을 넘어 통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美 괴물 모기 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美 괴물 모기 등장, 크기가 20배라니”...
오스트레일리아 기상청의 열대성폭풍경보센터(TCWC)는 북서부 연안이 24일 오후 또는 25일 오전에는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ANZ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철강 수출 중단으로 글로벌 철강 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닉 트레베단 ANZ 상품 전략가는 “항구나 철도 시설이 피해를 입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향후 더 심각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