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5%↑…열대성 폭풍 ‘카렌’ 영향에 상승

입력 2013-10-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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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 정지인 셧다운(폐쇄, Shutdown)이 나흘째 이어졌다. 그러나 열대성 폭풍 ‘카렌’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석유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3센트(0.5%) 오른 배럴당 103.8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이번주 0.9% 올랐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정부 문을 다시 여는 길은 민주당이 나와 협상을 하고 오바마케어의 공정함을 위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또 나는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국 정유업체 BP는 멕시코만 내 회사 심해유전 생산을 이날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엑슨모빌도 이 지역 석유 생산규모를 하루 1000배럴로 제한했으며 카렌의 경로에 있는 시설에서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쉐브론과 마라톤오일 등도 카렌 경로에 있는 시추전과 유전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멕시코만과 인근 해안가 지역은 미국 석유 생산의 23.0%, 천연가스 생산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정제시설의 45% 이상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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