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허리케인 ‘어마’세력 약화에 강세…달러·엔, 109.40엔

입력 2017-09-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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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1.45% 뛴 109.40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8% 밀린 1.195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6% 상승한 130.77엔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1% 오른 91.94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8일 91.01까지 밀리면서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이 약화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퍼지면서 상승했다.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이었던 어마는 전날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 이날 다시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소 600만 가구와 기업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피해는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여기에 북한이 지난 9일 정권수립일을 맞아 추가 핵·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별다른 도발 없이 넘어가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잦아든 것도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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