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국내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해운조합과 선사 간 고질적 유착 비리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청해진해운 오너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최재경 검사장)은 23일 별도 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을 꾸리고 해운조합 서울 본사와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세월호의 운항관리 기록 등...
결국 2009년 선령제한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청해진해운은 일본에서 18년 넘게 사용돼 노후해진 세월호를 2012년 도입해 운항시킬 수 있었다. 세월호 뿐 아니라 2009년 선령제한이 완화된 영향으로 국내 연안을 오가는 여객선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된 선박은 2003년 전체의 3.8%인 6척에서 2013년에는 전체의 30.9%인 67척으로 훌쩍 늘었다.
해수부 권준영 연안해운과장은 22일 "내부적으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청해진해운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며 "방송만 보고 괘씸하다고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수사결과는 금방 나올것으로 보이고 결과가 나오면 그에 준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처분 수위에 대해 권 과장은 "이런 대참사 원인행위야 어떻든 간에...
국내 대형 연안여객선사의 직원 교육비는 연간 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내 대형 여객선사 5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교육훈련비 및 연수비는 1269만원으로 조사됐다. 5개 선사의 직원수는 413명으로 1인당 약 3만원 수준이었다.
업체별로 보면 씨월드고속훼리는 2013년 직원 94명을 위한...
그 사이 청해진해운은 A씨를 112에 신고해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연안파출소 직원 2명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당시 선사 사무실 내에는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정보과 경찰들이 사고경위 파악차 들려있어 굳이 112에 신고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선사 측이 과잉 대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한 뒤 선사 측은 A군을 사무실로 불러들여 사고 경위에 대해...
20일 한국해운조합이 발간한 2013년 연안해운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여객선 217척 가운데 선령(船齡) 20년 이상은 67척(30.9%)에 달했다.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역시 일본에서 건조된 지 20년이 지난 선박이다.
선령별로 보면 15~20년이 69척(31.8%), 10~15년이 36척(16.6%)이었다. 5~10년과 5년 미만은 각각 26척(12.0%)과 19척(8.8%)이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대형 참사를 낳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과거 네 차례나 연안여객선 관련 상을 수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껍데기만 평가한 당국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은 해수부가 실시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총 3회 수상했다.
청해진해운은 올 1월 '201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 만족도...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내 세월호 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으로 밝혀졌으며 오전 11시 30분 현재 구조 179명, 사망 25명, 실종 2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에 해당 선박회사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국민사과를 했음에도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많은 시민이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 한 시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 사장X과 세월호 선장X에게...
데모크라시5호는 짙은 안개로 지난 15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대기 중이었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에도 인천∼제주 항로의 다른 여객선 오하마나호(6천322t급) 운항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 비난이 거세지자 당분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한편 이날 인천 지역 여객선 운항은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8일 합동수사본부는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6~7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한 자료에는 사고 발생시 매뉴얼과 선박 안전검사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안전교육 자료와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69)씨의 과거 근무경력까지 확보한...
18일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자정 무렵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냈다. 수사관들은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6~7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자료에는 사고 발생시 매뉴얼과 선박 안전검사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안전교육 자료와...
18일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자정 무렵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냈다. 수사관들은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6~7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자료에는 사고 발생시 매뉴얼과 선박 안전검사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안전교육 자료와 승객보다...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내 세월호 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 세월호가 권고 항로와 다른 항로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17일 기존 검찰 수사대책본부와...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 째인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 “우리 해운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드릴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