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수사본부, 오전 10시 수사 브리핑

입력 2014-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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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인천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있는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연합뉴스 )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을 조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18일 오전 10시 수사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18일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자정 무렵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냈다. 수사관들은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6~7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자료에는 사고 발생시 매뉴얼과 선박 안전검사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안전교육 자료와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69)씨의 과거 근무경력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과정에서 위기대응 매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 객실을 늘리기 위해 세월호를 개조한 것과 관련해 회사 측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안전기준을 통과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급 항해사 자격을 갖춘 선장 채용과정, 선장이 승객보다 먼저 탈출했는지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기존 검찰 수사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새로 설치한 합동수사본부 소속으로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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