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의 곁에서 함께 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쓴 ‘대통령의 글쓰기’도 여전히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출간된 이 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에 일반인인 최순실 씨가 손을 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두 대통령(김대중ㆍ노무현)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공단 최광 전 이사장, 홍완선 전 기금관리본부장, 전 국가대표 승마팀 박원오 감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조인근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확정했다.
국조특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된다. 다음 달 5일에는 대통령 비서실·경호실 등에 대한 2차 기관보고가 열린다. 또 6일부터는 4차례에 걸쳐 청문회가 개최된다. 1차 청문회에는 8개...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7일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18명을 추가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또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김종중 전략팀장(사장)과 삼성물산 김신...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청와대 강원국 연설담당 전 비서관, 오영환 소방관, 개그우먼 이세영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원국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8년간 썼다”며 “노 전 대통령께서는 연설문을 쓸 때 직접 부르셨다. 5년 내내 혼났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글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신다”고 밝혀 눈길을...
28 =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등 참고인 조사
▲ 10.29 = 검찰,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 7명 자택 및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사무실 압수수색, 청와대 1차 압수수색 시도
▲ 10.30 = 최순실 귀국, 검찰, 청와대 2차 압수수색 시도 후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 받아
▲ 10.31...
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 의원 70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연설문 유출 등 대통령이 부인했던 모든 의혹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검찰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니라, 100만 촛불을 광화문에 모은 ‘박근혜-최순실...
트럼프는 대선 승리 연설에서도 프리버스의 공헌을 치켜세웠다.
◇ [포토] 검찰 출두하는 안봉근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 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청와대 문서 보안 책임자인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는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한 각종 대외비 문서들이 최 씨에게 전달된다는 점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적극적으로 개입했는지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제2부속비서관 시절 최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자신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준 의혹에 관해...
최 씨가 정호성(47) 전 비서관을 통해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에는 대통령 연설문과 대외비 문서가 200여 개 파일로 존재했지만, 검찰은 이 문서들이 완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서 법원이 미완성 문서를 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본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다만 40여 개의 문서에 관해서는...
최 씨가 정 전 비서관을 통해 대외비 문서를 전달받고 '비선 모임'을 통해 국정을 논의했다는 정황을 뒷받침할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JTBC와 동아일보 등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최 씨가 국무회의 개최 여부와 내용 등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최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국정 현안에 개입한...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 씨를 정기적으로 만나 대통령 연설문과 외교문서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최 씨의 사무실에는 “30cm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있었다. 정호성 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에 정 전 비서관이...
당초 정 전 비서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외교문서 등 대외비 문서를 최씨한테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18년간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해 대기업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외교문서 등 대외비 문서를 최씨한테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18년간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대통령 연설문과 외교문서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최 씨의 사무실에는 “30cm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있었다. 정호성 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이 이를 검토했다고 전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대통령 연설문이 최 씨 유출된 정황을 보도했다.
결국 박 대통령은 JTBC보도 하루 만인 25일 대국민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JTBC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 사과 직후 최 씨가 외교·안보 기밀까지 넘겨받고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후속 보도했고, 다른 언론들도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의상 색뿐 아니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인사, 문체부 인사 등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된 '비선 모임'이 실제 존재했는지, 청와대 문서가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를 규명하는 데 상당 부분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 전 비서관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4일 안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와 정기적으로 만나 대통령 연설문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출판업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3일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서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6일~11월 2일) 베스트셀러에 2014년 출간된 ‘대통령의 글쓰기’가 이름을 올렸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에는 연설비서관으로...
대통령 연설문이나 외교문서 등 청와대 기밀문건을 열람하고 수정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딸 정유라(20)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도 있다. 검찰 조사에 따라 최 씨에게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함께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설립과 관련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최 씨가 받아본 연설문 등을 대통령 기록물로 볼 수 있는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 2014년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에서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반출한 문서가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또 문서를 대통령 기록물로 보더라도 최 씨가 반출을 강요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최 씨가 받아본 연설문 등을 대통령 기록물로 볼 수 있는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 2014년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에서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반출한 문서가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또 문서를 대통령 기록물로 보더라도 최 씨가 반출을 강요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면 처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