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맥주에서 자동차, 의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본산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본여행도 취소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투자자들은 고수익의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s·J-리츠)펀드에 몰려들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개했다.
투자정보업체 KG제로인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의 J-리츠펀드 보유액은 올...
오는 25일부터 3일동안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다수 여행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트립텔 비엣젯항공 개특가'와 '필더필' 행사는 국내 여행사와 현지 항공사 등의 제휴가 눈에 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동남아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 여행 불매운동으로 여행주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며 “최근 양국 긴장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여행주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투어의 주가는 8월 7일(저점)부터 10월 18일까지 22.7% 상승했고, 모두투어의 주가는 8% 넘게 상승했다”며 “특히 10월 중순에 이낙연...
단거리 여객수요 둔화, 일본여행 불매운동 등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선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여파는 LCC들의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돼, 줄줄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여객 성장률이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수요 위축과 일본 보이콧 영향 등으로 2017년 7월 이후...
DB금융투자는 17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지역 수요가 부진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2만3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본 이슈 여파로 패키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일본여행 불매 운동 여파로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작년 9월 대비 58.1% 줄어든 20만120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5월(19만5263명) 이후 5년 4개 월만의 최저치다
월별 한국인 일본 방문객 수 감소는 일본여행...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행 해외여행 수요는 줄고,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커머스 티몬이 지난 2개월간의 항공권 예약을 분석한 결과,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본격화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의 일본 항공권 발권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가량 감소했고, 한국인이 관광객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마도의...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LCC의 국제선 실적이 역신장한 것은 처음”이라며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일본여행 불매운동에 따른 충격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가 2개월 연속 20% 이상 줄어든 것은 8년 만이다. 최 연구원은 “국적 LCC들의 9월 실적은 작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8%나 급감했다”며 “일본...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반토막을 기록하며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을 가져온 단거리 노선 여객 모멘텀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며 “여전히 국제선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8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일본 노선 감편 효과가 지속되고 재차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노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일본 노선을 줄이고 중국 노선을 크게 늘리면서 활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 취항 노선이 달라졌다. 공급과잉과 ‘노 재팬(NO JAPAN)’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신규 노선 취항에서는 중국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9년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노선...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방문자는 물론 한국인의 현지 결제 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30만 8700명으로 1년 전보다 48.0% 감소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한 건수는 1만 1249건으로 전년...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3분기 항공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11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1905명보다 28.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71.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탑승률 78~87.7%와 비교하면...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하락과 내수경기 불안이 해외여행 수요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향 여행수요가 급락했다”며 “여행업황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보다도 안 좋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2월 예약률 감소폭이 10~11월 대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향 상품의 리드...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402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으로 기존 당사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로, 게다가 기존 일본 향 기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여행·관광업은 관광진흥법상 영세관광사업자에 문체부가 300억원을 지원한다....
좋아져야 전망도 좋은데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고 대외여건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을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 김 과장은 “생산 쪽에선 눈에 띄는 면은 없는 것 같은데,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선 일본 여행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체 해외여행이 증가하지 않아 항공운수업, 여행업이 조금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중구가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거부를 촉구하는 깃발을 걸었다가 비판을 받고 철거한 것을 언급하며 "시민은 아베 정권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나 일본 자체나 일본 국민을 배척하려고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에는 "자유무역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일본을 다들 안간다더니, 불매 운동이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국내 소비자의 하소연이다. 일본 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떨어진 항공권을 아쉬운 마음에 여행사별 온라인 판매가 검색을 해봤더니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항공권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너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탑승일 기준 9월까지만해도 일본행 항공권은 최소 20만원...
다만 국내 고객 매출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찍었는데, 업계에서는 일본 불매운동 기간 해외 여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한다.
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8월 면세점 매출은 전월(2조 149억 원)보다 8.4% 성장한 2조 1844억 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 3월 2조 1656억 원을 달성해 사상 처음으로 국내 면세점 월 매출 2조 원 시대에 진입했고, 4월에는 월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