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는 "불매운동 중 하나가 일본으로 여행을 안 가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현지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 대마도는 90% 이상 관광수입이 사라지면서 재난 사태를 선포한다는 말이 나왔다. 한일 정상회담 때도 주요 의제가 관광의 활성화였을 정도로 일본엔 심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내 분위기도 전했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 노재팬(NOJAPAN)과 홍콩 시위 여파로 출국자수가 찔끔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인이 국내서 쓴 카드값은 2년연속 늘며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중 거주자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직불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쓴 금액은 188억9500만달러로 전년...
실제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을 시작으로 홍콩 사태 등 여행업계의 상황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올 들어 최악의 업황 부진은 벗어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당시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다수가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와 함께 실적에서의 타격이 컸다. 당시 회사는 유럽 5개 지역...
특히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LCC 6곳은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LCC들은 지난해 총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여행객 수요 감소로 중국, 동남아 노선을 늘리는 조처를 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LCC들은 현재 모든 중국노선 비운항을...
유가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일본 여행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9.6% 감소한 1조26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성과급은 지난해 창출한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사측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노조 측에 전한 바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격려금을...
인터파크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투어 사업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수익성을 개선한 호실적을 받아들었다.
인터파크는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8% 성장한 163억 원, 매출액은 3.6% 줄어든 50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 등 외부 환경적 이슈로 투어 사업이 일부 영향을...
LCC들은 일본 불매 운동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에 이어 중국 하늘길까지 막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노 재팬'과 '홍콩 민주화 시위' 여파는 이미 지난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돼, 국내 LCC들은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 4분기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4.6%, 40%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일본 불매운동(NO JAPAN)과 홍콩민주화시위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제주항공은 비상경영을 넘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사내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슈로 여행수요...
추진해 온 수익성 제고, 기단규모의 조절, 투자 우선순위 재설정 등을 넘어선 그 이상의 대응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위기경영체제 돌입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일본 불매 운동, 홍콩 민주화 시위 등으로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지난 한 해 동안 32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실적이 악화된 것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홍콩 민주화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094억 원, 영업손실 4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적자로 전환됐고, 매출도 2.5%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작년 3분기부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노선을 중단하며 상당한 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제주항공을 제외하고는 중국 노선 전체 스케줄을...
자금 수혈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300%까지 낮아질 전망이지만, 일본 여행 보이콧 이후 일본 노선이 침체된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전반적 항공수요 타격이 불가피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인수 후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불매 운동 장기화로 업계 전반에 걸친...
다만 “홍콩 시위 및 일본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장기화될 경우, 중소형 여행사들은 인력축소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라며 “이 경우, 기존 인력을 보존 가능한 대형여행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여행업 반등구간에서 강화될 수 있음. 악재가 장기화될수록 동사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104억원, 영업손실은 1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6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일본여행 불매운동, 동남아시아에서의 수급불균형 여파 등으로 1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본 불매운동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맞서고 있는 상황. 중국인을 향한 엇갈린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용 권고…하루 만에 뗀 '중국인 출입금지'
'우한 폐렴'이 명사화되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지역명과 질병이 함께 들어간 이름이 널리 퍼지면 교민이나 여행객...
노 재팬(NO JAPANㆍ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 여파로 지난해 가시밭길을 걸었던 항공업계가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 폐렴 사태 발생 이후 항공사들은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1일 예정됐던 인천~우한 노선 신규 취항을 연기했다. 인천~우한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던...
22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일본행 노선 예약률은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보다 상승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85~90%에 웃돈다고 말했다. 이는 평소 70~80%대에 머물던 탑승률보다 크게는 20%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경우 김포에서 오사카로 떠나는 항공편이...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4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55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수익 노선 감편에도 일본 불매운동에 비수기 계절성이 더해져 여전히 해외여행 수요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기대 이상이었지만, 국제선 부문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했다”며 “국제선...
불매운동이 시작된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띠어 하반기 필리핀 25.5%, 베트남 20.6%, 태국 11% 노선 이용객이 늘었습니다. 중국 노선 이용객 역시 1358만 명으로 전년 1213만명보다 11.9% 늘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여행지로 일본 대신 동남아와 중국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여행객은 감소했음에도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은 7117만 명으로 전년보다 4.3...
노선별로 보면 여행 불매 운동이 전개된 일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여객이 늘었다.
일본 노선에서는 수출 규제 이후인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여객이 매달 20∼30%씩 감소해 전년보다 11.7% 줄었다.
반면 중국 11.9%, 동남아 11.7%, 유럽 8.6% 등 다른 노선에서는 꾸준히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저비용항공사(LCC)들 신규 노선 취항이 여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