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의 금융 산업을 고려한 저축은행, 할부 금융 등으로 고객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거나 상업은행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펴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합병을 시작으로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 인수, 2015년 미얀마 여신전문금융사 신설, 2016년 필리핀 저축은행 웰스뱅크 인수, 2017년 베트남 현지법인 영업...
서민금융 재원에 출연하는 금융사 범위가 은행과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가계 대출을 다루는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서민금융상품 재원조달 안정화를 위해 출연금 부과 대상 금융사 범위를 현행 상호금융조합과...
은행권뿐만 아니라 금리가 훨씬 비싸고 저신용 차주(借主)가 많은 캐피털·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신용대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 집계에 따르면 2금융권 개인 신용대출은 6월 4000억 원, 7월 8000억 원, 8월 9000억 원씩 늘었다.
신용대출은 사실상 용도를 알 수 없는 ‘깜깜이’ 대출이다. 게다가 주택대출과 달리 담보조차 없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자체 수요예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통상 여신전문금융사는 일괄 신고제도 대상으로 수요예측 절차 없이 채권을 발행하지만, 현대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자체 수요예측 방식을...
금융감독원 역시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주택담보대출 때 LTV 등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건 등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P2P 금융이 활성화되면 수요자 측면에선 자금 조달처가 늘어나 부동산 거래 증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로 저신용자들이 이를 이용할...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2011년 농협중앙회 여신관리부 PF관리팀장으로 지낸 뒤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팀장, 리스크전략팀장, 신용리스크관리 단장 역할을 했다. 올해 1월부터는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부장의 리스크관리 지론은 올해 상반기 금융시장을 강타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효과를 봤다. 금융시장은...
윤 원장은 “금융 회사의 내부통제가 중요하므로 감사활동이 독립적인 위치에서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 저축은행의 감사위원회 내 상근감사위원 운영 비중은 2015년 말(57.6%)부터 감소해 지난해 말에는 30.3%였다. 여신전문금융사도 2015년 말 53.8%에서 지난해 말 28.6%로 감소했다. 상근 감사위원의 유무는 연평균 내부 감사 실시 횟수와 관계가...
또 마이데이터 산업(본인신용정리관리업)에서 금융사와 빅테크 간 교환 가능한 데이터 범위가 불공평하다는 점 등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지적 사항이었다.
간편결제 사업자에 후불 결제(최대 30만원 한도) 허용에 따라 카드사들이 역차별을 받는다는 점도 불만이다. 카드사는 후불 결제가 여신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권의 불만 사항은 빅테크...
자회사인 할부금융사가 모기업에 교환 및 환불을 요청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리스나 장기 렌터카 회사가 신차 결함에 따른 '교환ㆍ환불' 요청 권한을 계약자에게 위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여신 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자동차정책과 위은환 서기관은 “단순하게 자동차 관리법의 개정만으로 관련법을 보완하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라며...
은행 3개, 지주 3개, 증권사 3개, 생명보험 3개, 손해보험 3개, 여신전문금융사 1개, 자산운용사 1개가 대상이었다.
3곳이 계획된 업종에서는 대상이 1∼2곳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종합검사에는 검사부서 인원 대다수가 동원되는 데다 한달 정도의 검사가 끝나고 후속 작업에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융사 직원의 대면 조사 시...
카드번호 유출 등과 관련한 사고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금융사가 전액 보상한다.
금융사들은 카드번호 도난에 연관된 카드의 재발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카드 부정 사용 예방을 위해 온라인 결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금융사의 부정 사용 예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들은 국내 ESG 채권 시장의 정기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이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5000억 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 발행한데 이어 현대카드 역시 2400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지금까지 발행된 ESG채권 규모만 총 7400억 원에 달한다.
지속가능채권은 소셜본드와 그린본드가 결합된...
위원회는 회의 운영‧심의의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법조계·학계 등의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했다.
실제 회의는 제재면책심의위원장(금감원 제재심의담당 부원장보), 법률자문관(현직 부장검사), 권익보호관 및 10명의 외부 민간위원 중 매회의 지명되는 3인 등 총 6명이 진행한다.
심의 대상은 제재면책심의위원회는 금융회사가 수행한 업무가여신업무 등...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기관은 6.4%(6조 원) 줄어든 88조8000억 원을, 백화점과 자동차회사 등 판매회사는 4.3%(400억 원) 감소한 8000억 원을 보였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매매와 전세거래가 증가하면서 주담대 증가 규모가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늘었다. 반면, 판매신용은 역대 최대규모로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에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A+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 등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 대상을 확대하고 코로나 대응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사 회사채를 편입하기로 하는 등 신용 경색 진화에 나서자 기관들이 다시 발길을 돌렸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기업 간 온도 차는 여전하다.
현대차의 5년 만기 회사채 기준 발행금리는 연 1.81...
5%대 금리로 발행해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자산 우수성을 바탕으로 조달비용을 절감했다"며 "여신전문금융사채권 시장 경색국면에서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시켰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14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를 처음 매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안펀드 운영방안을 안내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채안펀드 운용이 시장 수급 보완이라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금융사가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년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럽과 남미에 은행을 설립했다.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영업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럽 리스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해외 법인에 도입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여신전문금융사의 여신수수료 운영 관행 개선안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중도상환수수료 산정방식 개선 △취급수수료 수취기준 명확화 △담보신탁수수료 여전사 부담 △인지세 분담비율 명시 등이다.
금융당국과 여신업계는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기존 3%대에서 2% 이하 수준으로 낮춘다. 취급수수료 수취기준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