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그동안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해온 여수신 제도인 금융중개지원대출은 2월 말 현재 11조90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말 한은의 대출금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최고치인 2009년 11월의 13조1361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또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15조884억원) 이후 처음으로 15조원대를 기록했다.
통화...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2월중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2.6%) 0.09%포인트 △신용협동조합(2.59%) 0.06%포인트 △상호금융(2.30%) 0.06%포인트 △새마을금고(2.54%) 0.04%포인트씩 각각 내렸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를 일반대출 기준으로 보면 △상호저축은행(11.96%) 0.55%포인트 △신용협동조합(5.06%) 0.07...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각종 여수신 금리가 조정돼야 하는 건 당연한 시장원리다. 이게 안 되면 오히려 우리가 들여다봐야 한다. 금감원장의 지적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중은행의 수수료에 대한 자율성은 보장 할 수 있나.
-수수료는 금융사 수익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다. 그래서 수수료, 금리, 배당 등에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원칙은 유지할 것이다....
회원조합 2곳은 2520억원을 회사채에 투자했다가 727억원(28.8%)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동일인대출 한도를 초과한 차주 28명의 대출액 470억원에 대한 해소 노력도 미흡했다.
또 농협은 개인정보 전산파일의 파기 기준이 없고 고객의 주거래은행, 학력, 맞벌이, 취미 등 여수신과 무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노력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KB국민, 우리, 신한, 기업, 농협 등 대부분의 은행들은 곧바로 여수신 금리조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르면 다음주쯤 부터 금리인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조정 폭은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방침이다.
관계자들은 예금금리 1%대 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평균...
또 여수신 상품, 대고객 서비스 등 영업과 마케팅 부문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광고와 홍보 등을 통해 양행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행장은 고객 수 증대를 위해 본부 중심의 기관영업과 집단영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업점은 집단영업의 기회를 발굴하는 딜소싱(Deal Sourcing)에 주력하는 한편 본부는 그 영업기회를 구체화해서 성과로...
KB금융이 이르면 2017년 LIG손해보험에서도 은행 여·수신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IG손보의 그룹 편입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인데,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허용한 복합금융점포를 염두한 계획으로 보인다.
복합금융점포는 금융 지점 한 곳을 방문해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달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장기간 이어오던 사상 최저 행진을 멈추고 반등했다. 연말을 맞아 시장금리가 오른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전월비 0.06%포인트 상승한 연 2.16%로 집계됐다. 2013년 12월 이후 1년...
여수신 금리는 각각 5.6%, 4.9%로 모두 영국 시중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기존 금융사들은 IT기업들과 제휴하거나 스스로 신규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양상이다.
영국의 HSBC, 퍼스트다이렉트, 네이션와이드 등의 은행들은 핀테크 기업인 잽과 제휴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지난달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3%대로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3.88%로 전월비 0.12%포인트 떨어졌다.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올 6월을 빼고는 지난 4월부터 계속 최저치를 새로이 쓰고...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연달아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0월 현재 예금금리는 평균 2.18%를 기록, 8개월째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도 4.0%를 기록, 4%대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돈의 흐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장기 금융상품에 돈을 묵혀두느니 환금성이 높은 단기 상품에 돈을...
투뱅크 체제하의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에 경영관리부를 신설해 계열사에 대한 체계적인 경영관리 강화와 여수신, 스마트금융, 자금, 점포 등 계열사간 업무협의 및 시너지 사업 추진을 총괄 관리토록 했다.
지주사내 카드사업지원단과 IB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신용카드와 IB 부문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도입해 그룹사간 겸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 은행 이자 1%대 진입…여수신 금리 사상 최저
금리가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해 오면서 은행 이자가 사상 처음 연 1%대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중 새로 가입한 정기예금에 대해 적용된 평균 금리도 사상 처음 연 2.1%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현재 예금은행에 맡겨진 돈(총수신)에 적용된 평균...
지난달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예금금리는 처음으로 2.1%대로 떨어져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금리도 4.0%를 기록, 4%대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18%로 전월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기업의 대출금리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달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한 연 2.28%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은행 수신금리는 7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은행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무적으로는 거래기업이 다른 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경우 여수신 통합관리가 되지 않아 대출기업의 실질적 현금 흐름을 파악할 수 없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며 “취지는 좋지만 규제 대상이 너무 획일화되고 단순화돼 은행과 대출 이용자 모두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준일 한은 부총재보도 지난달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브리핑에서 “은행 여수신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가운데 여신금리가 수신금리보다 크게 하락함에 따라 여수신금리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예대금리차 축소로 은행들이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투자에서 지나치게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을 띠게 된다”고 발표했다.
반면 신 위원장은...
한은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은행 여수신금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가운데 여신금리가 수신금리보다 크게 하락함에 따라 여수신금리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내부의 불균형 확대 가능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은행의...
한은이 공개한 8월 은행의 여수신 금리 평균치가 모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음에도 굳이 깜짝 브리핑을 통해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며 공개적으로 두둔한 것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대출금리를 인상한 일부 은행들의 부행장들을 불러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인상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최근 은행의 금리 담합 여부에...
지난달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8월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달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한 연 2.3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은행 수신금리는 6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