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리는 이미 증오 폭력 발언, 갑질과 성희롱 등을 공천기준에 반영했다”며 “구태정치를 근절하는 공천을 할 것”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22대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던 서민, 중산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 장애인, 은퇴한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공천을 관리하겠다”...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으로 현역 불출마 등 전략 선거구에 우선적으로 공천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청년 후보자 출마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도록 하고, 청년 후보자의 공천 심사·경선 비용을 감면하는 내용도 곁들였다. 조 사무총장은 경선에 적용될 정치신인 가산점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용은 내일(12일) 첫 회의를 앞둔...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험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극단적인 여성 혐오 발언과 동료 변호사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다수 게재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변호사는 2011년 11월 로이너스를 개설했고, 이 커뮤니티에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및 로스쿨 재학생 2만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9일까지 이 커뮤니티의...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에 영입된 사람이나, 국민의힘에 있다가 나간 사람이나 계속해서 여성 혐오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를 혐오와 퇴행의 장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박 비대위원의 발언에 “공인이 됐기에 더 언행에 신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감을 표하지...
“지지율 개선 및 국정동력 확보 위해 이뤄진 듯”“아탈 인기 2위 정치인”…9일 후임자 발표 예정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가 8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임자로는 가브리엘 아탈(34) 교육부 장관이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엘리제궁은 이날 보른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수락됐다고...
이기순(62·여)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청소년 정책 전문 관료 출신이다. 세종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들과 함께 정성국(53)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45) 변호사 영입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하고 나서 처음 이뤄진 영입 인사다. 한 위원장은 이날 소개된 영입...
셔먼은 “노년층은 대중문화부터 시작해 기업의 고용, 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 같은 현상은 한국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셔먼은 미국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트렌드와 관련한 조언을 하는 연구·컨설팅 회사 ‘더 수퍼 에이지(The Super Age)’의 창립자이자, 노년층이 글로벌 경제를 뒤바꿀 신(新)소비 권력으로 떠오른다는...
정치 및 산업·금융권 인사 등 2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1차 공개된 녹취록 등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과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막내아들인 앤드루 왕자의 이름이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증언 녹취록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소녀들과 관련해 어린 여성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피해자 요안나...
왕이청 워싱턴앤리대학 정치학 조교수는 시 주석 발언에 대해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에 관해 얘기한 게 아니라 여성을 사회 안정의 주요 위협 요인으로 간주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WSJ는 젊은 여성들이 정부나 친척들이 바라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시하는 데에서 출산율 하락의 원인을 찾았다.
그러면서 “여성들의 출산 거부는...
⑤ 위태로운 기시다, 오리무중 일본 경제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예정사실상 차기 총리 뽑는 자리땅에 떨어진 기시다 리더십에 새 얼굴 주목가미카와 요코 등 여성 총리 가능성도한·미·일 협력 구도 영향 여부 주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는 가운데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시다 총리 인기가 땅에 떨어지면서 사실상...
정치는 우리 사회의 여러 집단, 즉 청년, 노동자,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들까지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들의 눈과 귀와 창(窓)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마음껏 정치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다이나믹한 민주 사회로 한 걸음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가 가야 할 길이다. 정치의...
독일 함부르크상업은행의 사이러스 델랄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육시설 확충 등 여성의 노동 참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그 해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인력 부족에 대처하는 노하우가 있다”며 “독일 기업과 정치인들은 일본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 우파인 네타냐후 정부가 사법부 무력화를 추진하면서 이스라엘 정치인들 사이의 갈등의 골도 깊어져 왔다. AP통신은 “전쟁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계획은 이스라엘 내부 깊은 분열의 원인이었다”라며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일어나기 전 이스라엘군의 준비 태세를 위태롭게 한 원인이기도 했다”고...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역대 두 번째 여성 부총통이 된다.
친중·중도 성향의 야당은 여당에 맞서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선거는 라이 후보와 함께 지지율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와 커원저 민중당 후보의 삼파전이다. 친중 성향의 국민당과 중도 성향의 민중당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선거 승리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민진당의 재집권을...
첫 여성 장관의 탄생이다. 취임 하루 전인 내달 1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추진 현장을 찾을 예정인 그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 후 곧바로 시설 농가를 찾아 겨울철 시설작물 수급 상황 점검을 계획, 현장 밀착형 장관의 시작을 예고했다.
송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쉼 없이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이화여대 정치...
김예지·민경우·김경률·박은식·윤도현 등 10명연령대 한층 낮아져...여성 3명당내 반응 ‘기대반 우려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할 비대위는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로 꾸려졌다. 당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29일 인선안이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26일 이 교수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비대위’의 비대위원 합류설과 관련 “전투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총선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어젯밤에 취재진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아 고민을 해봤다. 제 지역구가 만만한 곳이 아닌데 비대위 업무를 하느라 여의도 국회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역구를 비운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국 매체 선데이미러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내무장관을 맡고 있는 클레벌리 장관이 17일 총리관저에서 정부 관계자,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저녁 자리에서 부인에게 ‘데이트 강간 약물’을 투입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클레버리 장관은 이날 “매일 밤 부인의 술에 아주 작은 양의 로히프놀을 넣는다”라며 “아주 조금만 넣으면 불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성 비하와 막말 정치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이냐”며 “국민의힘을 비판한답시고 SNS에 ‘불임 정당’이라는 표현을 버젓이 써놓고선 뒤늦게 ‘반쪽 정당’으로 수정했다가 이후 글 자체를 수정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글 수정 과정에서 조작이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며 ‘처음부터...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성이라는 진보적 정체성을 강요하는 ‘워크’(woke)를 염두에 두고 질을 뽑았다는 것이다. 워크는 ‘깨어있음’, ‘각성’ 정도로 번역되는 신조어로, 보수 진영에서 ‘정치적 올바름’ 이슈에 과잉반응하는 이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인다.
일부 ‘전통주의자’들은 질의 우승이 대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을 무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