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 후보 비호감도가 높은 2030세대 여성의 표를 얻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민주당 미래당사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 행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는 남성이 피해자의 30%가 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담을 한 박지현 선대위 여성위원회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텔레그램 성착취...
그는 "여성들이 가지는 불안감과 남성이 인지하는 불안감이 완전히 다르다. 여성의 안심 귀가길 지원 사업,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을 많이 설치하는 사업에 남성 일부나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며 "현실에 대한 인지가 중요하고 상대가 큰 고통을 입는 사실을 규범화하고 알려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와대에 들어선 후에는 여성의 자아실현, 보육, 교육 문제 등에 관심을 두고 묵묵히 활동했다. 장애인과 입양가족 등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는 행보에 나섰다. 추석 명절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선물과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산부인과 명칭은 여성건강의학과로 바꿔 청소년과 미혼 여성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다.
이 후보는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에 맞춰 안전·주거불안과 사회적 고립, 고독사 등에 대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택공급 정책 역시 가구 구성 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포괄, 공유형 기본주택 등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구상이다.
그는 "가구의 변화...
이 후보에게 간호사 1인당 배치되는 환자 수의 과중함, 간호대생의 실습 인프라 부족 문제 등도 토로했다.
아울러 “여성의 일과 가정이 양립되지 못하는 문제도 하나의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종합적인 모든 문제가 잘 정리돼서 우리가 많은 역량을 투입해서 만들어낸 좋은 인재들이 현장에서 자기 역량 발휘하고 실현해 나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어떻게 여성을 일터로 보낼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남성을 집으로 보낼까 고민해야 할 때다"며 "유럽처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전제로 보육, 교육 정책들도 변화를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초등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해서 최소한 7시까지는 돌봄을 공동체나 국가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크고, 국회에서 여성 의석은 6분의 1, 기업 경영인은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런 정치적 경제적 격차가 여성의 분노를 부추깁니다. 윤김지영 창원대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여성은 정치 경제적 리더십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대~40대 여성 10여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 후보가 약속한 '양육비 대지급제와 구상권 청구'의 도입성을 호소했다.
이에 김씨는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같은 배경을 언급하면서 "성인지 예산 제도가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성 평등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긍정적 성과를 얻고 있듯, 장애인의 평등 사회 통합을 위해 장애인지예산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권리보장 특별기금 설치 △발달장애인 포함 중증장애인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 △시내버스 대폐차 100% 저상버스...
이 같은 김 위원장 발언에 민주당은 “군인과 전문직 여성의 명예를 훼손한 망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고용진 선거대책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 위원장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며, 안보 전문가이자 여성 교육자인 당사자에 대한 심각한 모욕적 언사”라며 “김 위원장의 낡은 인식과 삐뚤어진...
이 외벽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로 보이는 여성의 얼굴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쓰인 벽화가 그려져 논란이 됐다.
현재 이 외벽은 문화·예술 김민호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대표가 내년 6월까지 건물주에게 돈을 지불하고 빌려 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언론을 통해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이수정 교수는 범죄심리학 전문가이자 여성·아동 인권 보호 전문가로 2000년대 초부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에 합류한 바 있다. 올해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과 군 성범죄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런데 성인 여성의 신체를 정교하게 재현해 만든 ‘리얼돌’은 어떨까요?
성인 여성을 본뜬 리얼돌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진행중입니다. “성인 여성 모양의 리얼돌도 잘못된 성적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의견과 “사적인 영역이므로 국가가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얼돌 수입업체 A사는 지난 14일 ‘관세청...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라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송두환 인권위원장,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소장,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김미현...
여성 건강과 질환을 부인병으로 부르는 시대착오적 인식이 여성 청소년과 미혼 여성의 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라며 “과거에도 진료과목 인식 개선을 위해 (2007년)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2011년) 정신과를 정신건강의학과로 바꾼 바 있다. 세부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 혼란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관련해 선거대책위원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그럼 여성을 죽이지 말라. 여성의 안전 보장에 앞장서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준석 대표는 장 의원의 이 발언을 지적하며 “선거 때가 되니까 또 슬슬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고 했다. 연인 사이에 벌어진 극단적인 사건을 페미니즘을 이용해 젠더(gender) 갈등으로 비화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런 잣대로 고유정 사건을...
앞서 3일 최준원 국민의당 청년당원, 정의당, 신자민련당, 여성의당 당원 등 30여 명으로 이뤄진 대선전환추진위원회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강력한 제3지대 후보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심 후보와 안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연대를 통한 대선 3자 구도 조성을 촉구했다.
심 후보는 전날에도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문 정부 차별화냐, 여성 표나 고민李 "여성할당제 거의 없고 남성 혜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30대 표심 전략에 대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위해선 이대남(20대 남성) 등 남성에 무게를 둬야 하지만, 그만큼 취약점인 2030 여성의 비호감이 커지면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위시한 진보진영의 공세가 거세져서다.
이...
윤 후보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양성 평등 실현의 핵심은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는 것이고, 특히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모 각각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육아휴직을 확대하고, 긴급 보육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보육과 교육은 국가의...
두 후보의 2030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2030 여성의 표심에 반하는 것이 많아 딜레마에 빠졌다.
당장 이 후보는 8일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구성원들에게 ‘2030 남자들이 펨코에 모여서 홍을 지지한 이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공유했다. 2030 남성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형수 욕설 논란과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등 탓에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