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제비는 봄철과 가을철 이동시기에 흑산도를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로 이번 조사 결과 45.2%의 개체가 1일(24시간) 정도를 머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비가 흑산도에 머무르는 기간이 24시간 이내가 가장 많다는 이번 자료를 토대로 제비가 흑산도를 주로 잠깐의 잠자리와 먹이를 먹는 장소로 이용하는 것으로...
팔색조는 8가지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서식 환경이 까다로운 팔색조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어두운 계곡, 해안, 섬, 내륙의 경사지 등에서 산다. 제주도, 경남 거제도, 전남 진도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해안지역의 울창한 활엽수림에 제한적으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팔색조의 발견은...
대표적인 여름 철새인 제비가 18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한 상점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새끼에게 먹이를 준 뒤 날아가고 있다. 제비는 한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최근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새로 귀소성이 강하고,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서 사용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대표적인 여름 철새인 제비 새끼들이 18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한 상점 처마 밑 둥지에서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한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최근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새로 귀소성이 강하고,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서 사용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대표적인 여름 철새인 제비가 18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한 상점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제비는 한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최근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새로 귀소성이 강하고,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서 사용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떼까마귀 5만 마리가 찾아온 울산 태화강철새공원은 여름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백로 7종류 모두를 관찰할 수 있고 800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장소.
일반적으로 떼까마귀, 갈까마귀는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철새 아니다?
전남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발견됐다. 텃새로 알려진 바다직박구리가 장거리 이동하는 게 확인된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지난 8월 27일 흑산도 철새연구센터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지난 9월 30일 대만 신베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이를 통해 바다직박구리가 여름에는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고 대만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 정말 철새였다는 증거네"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 새 이름이 생소하다"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 여튼 봐도 무슨 새인지는 잘...
달리 여름철에도 재발하고 있는데다, 중국과 아시아 등 주변국에서 언제든지 재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AI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발생시 조기 종식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철새 군집지역과 가금류 밀집...
호수 수심이 높아지면 도로가 물에 얕게 잠기면서 수중도로로 변한다.
이 수중도로의 총 길이는 5.05km로 자동차 전용도로다. 도로 주변은 철새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철새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장시성 관계자는 “평소 차만 다니던 거리를 직접 걸어보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이 수중도로가 중국의 새로운 여름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과 동남아를 오가는 희귀철새인 황금새가 국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처음으로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우리나라를 거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금새 둥지를 포착한 금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인 장성래 씨는 "눈을 돌리려는 순간 뭐가 안에서 꿈틀하더라고요. 약간 꿈틀.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까...
일본과 동남아를 오가는 희귀철새인 황금새가 국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처음으로 포착됐다.
황금새 둥지를 포착한 금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인 장성래 씨는 "눈을 돌리려는 순간 뭐가 안에서 꿈틀하더라고요. 약간 꿈틀.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까 새끼가 보이더라고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장 씨가 발견한 황금새 둥지는 높이...
AI의 경우도 철새 이동경로 따라 AI가 발생한다는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발생한지 보름이 지나도록 의심신고가 계속되고 있고 확실한 감염원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안이한 대응 속에 현재까지 살처분된 닭과 오리만 270만마리가 넘어 축산농가들의 피해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수 지역의 경우 1995년 여름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제비는 지난달 31일 마닐라 서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지난 2일 중국 하이난성 북부 지역에 상륙, 전력시설을 파손했다.
5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현재 중심 최대풍속이 초당 17m미만인 열대저기압부로 약화된 상태다.
제9호 태풍 제비(JEB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름철새 제비를 의미한다.
공개된 '새의 자식사랑' 사진 속에는 멸종위기종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름철새 팔색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7월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팔색조의 대규모 서식지를 발견하고 산란에서 이소(離巢)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해 공개한 사진으로 보는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자식에게 먹이를 먹이기 위해 노력하는 어미 새의 자식사랑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발생한 데다 5월 동남아시아 여름 철새가 유입되고 있어 9일 선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상시 방역·국경 검역을 통한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유사시 강력한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조류인플루엔자...
여름 철새인 팔색조는 서식환경이 매우 제한적인 종으로 숲이 우거지고 습한 환경이 필요해 내륙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돼있으며 IUCN 적색자료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도 약 2500∼1만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보호조류로 분류돼있다.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2급의 여름 철새 긴꼬리딱새가 남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긴꼬리딱새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긴꼬리딱새의 번식둥지는 지난 6월 중순 한려해상사무소가 금산지구의 자연생태계를 조사하던 중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어미가...
희귀조류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 긴꼬리딱새(학명 Terpsiphone atrocaudata)가 경남 창원시 낙화산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은 긴꼬리딱새 암컷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모습. 삼광조라고도 불리는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근접종(NT)으로 분류된...
주로 오리·기러기와 같은 겨울철새와 백로·왜가리 등 여름철새를 포획하며 포획 시기는 겨울과 봄에 집중돼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포획한 조류는 현장에서 즉시 방사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매년 추진해온 AI 상시예찰 사업은 당시 500수를 포획해 항원·항체 6건을 검출했던 것에서 지난해 1300수를 포획해 항원·항체 52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