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지통신이 지난해 12월 8~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 내각 지지율은 17.1%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같은 달 진행한 조사에서 지지율은 전달보다 4%포인트(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 모두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이 출범한 이후 최저치이며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가 일어났던 2009년 아소 다로 내각...
유럽연합(EU) 산하 여론조사기관인 유로바로미터가 지난해 9~10월 유럽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민과 망명 문제’를 최우선 현안으로 꼽은 응답은 18%로, 6개월 전보다 3%포인트(p) 올랐다. 반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 지원·일자리 창출을 우선 다뤄야 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각각 2%p씩 하락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의 이민 문제는 외국인 혐오와 같은...
유럽여론조사기관 유럽일렉트가 지난해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 극우파에 대한 지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의 주요 극우·포퓰리즘 정당이 참여하는 유럽의회 내 교섭단체 ‘정체성과 민주주의(ID)’가 4위에 오른 것이다.
ID는 정원 705명에 현재 총 70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유럽의회에서 6번째로 많은 58석을 차지하고 있다. 반(反) 유럽통합...
최근 들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우세한 결과가 줄지어 나오면서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조금씩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에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던 바이든은 공화당 지지율 2위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까지 밀리면서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지난달 메신저·해리스가 공개한 대선...
사단법인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소망’ 진행했다.
응답자의 77.7%가 ‘임금 인상’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으며, 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이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이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이 18.4...
가디언은 “이 대표는 2027년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총기 소지에 엄격한 제한이 있지만, 다른 유형의 무기와 정치적 폭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06년 한 행사에서 얼굴을 공격받아 수술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통인 라이 후보는 지난해 웬만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대를 기록하며 1위를 휩쓸었다. 그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친미 인사로, 2022년 고(故)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장례식에 부총통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대내외 활동에 적극적이다. 당시 대만 최고위급 인사의 방일은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러닝메이트인 부총통 후보는 샤오메이친 주미...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경제 성과, 전쟁 지원을 포함한 외교 등에서 낮은 점수를 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정권을 잡게 된다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바이든 정권이 펼치던 정책들을 한순간에 뒤집을 가능성이 있어 전...
대만은 이달 13일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새해에는 건국 75주년을 맞이해 흔들림 없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 새로운 발전 이념의 관철, 새로운 발전 구조 구축 가속화와 고품질 발전 추진, 발전과 안보의 통합을 해내야 한다”며 “우리는 따뜻하고...
반중·친미 인사인 라이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이틀 전 유세 현장에서 “대만 주권과 독립은 대만 국민에게 달려있다”며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종속돼 있지 않다는 게 대만 독립의 정의”라고 말했다.반면 중국 정부는 친중 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를 지지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안팎에선 라이 후보가 승리하면...
지난해 10월 덴마크 TV2 방송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8%는 “50년 뒤에도 군주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5년의 67%에서 높아진 것이다.
인기 중 상당 부분은 여왕의 재능과 예술적 행보와 관련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마르그레테 2세는 예술과 고고학에 관심이 많으며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스웨덴어에 능통하다. 그림, 책 삽화, 연극...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명운이 크게 엇갈리는 것은 물론 2027년 예정된 대권 구도에도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대선·지선을 거쳐 중앙·지방권력을 확보한 국민의힘이 의회권력까지 탈환하면 거야의 벽에 가로막혔던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입법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해 12월 26~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에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 3.0%),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2%였다. 지난주 대비 0.9%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1년 안 남은 대선, 경제 문제가 최대 화두일자리 증가 등 고용에선 바이든이 우위주택 가격 등 인플레이션에선 트럼프가 우위각종 여론조사선 인플레 탓에 바이든이 밀려
미국 대통령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경제 이슈는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드노믹스’를 필두로 자신의 경제 공약과 이에 따른 성과를 나열하는 데...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가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홍 전 기자는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 년간 여론조사와 통계 분석을 담당한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여론조사 전문기자로, 당 정책과 조사에 새로운 활력 불러일으켜 줄 걸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외에 인재영입위원장, 윤리위원장, 당무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신세계푸드가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7.8%가 대안식품(대안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들 중 대안육을 먹어본 경험이 있고 향후 구매의향도 있는 응답자는 28%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대안육의 주 구입처를 ‘대형마트’라고 답한 소비자는 작년 37.6%에서 38.1%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우주항공 종사자, 대학생·대학원생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 이상이 우주항공청 설립에 동의한다고 했다. 일반 여론도 우호적이다. 그런데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대형마트 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료법 개정안, 부실시공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등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헤일리 후보가 빠르게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공화당 안에서 중도층을 집결시킨 효과다. 이곳 경선 결과가 향후 다른 지역의 결과에도 적잖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대선은 주별로 후보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선출한다. 이들 538명의 선거인단이 다시 대통령 후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