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BMW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에 따른 자진리콜이 이뤄진 것이 전제 리콜 증가로 이어졌다.
리콜 유형별로는 리콜명령이 10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진리콜(962건), 리콜권고(184건)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비중을 보면 리콜명령이 2017년 49.93%에서 2018년 48.38%로 감소한 반면 자진리콜 비율은 37.68%에서 43.33%로...
품질 부적합 석유는 차량 엔진 결함, 나아가 자동차 화재 등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였다. 품질 부적합 석유 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의 99%(1378곳)이 경고 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 두 번 이상 법을 상습 위반한 주유소도 대부분 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업 정지 3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주유소는 1%(14곳)뿐이었다.
이 의원은 “불량...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6개 차종 2만56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K7(YG)차량 5729대는 엔진 내부 실린더에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에서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제조불량으로 연료가 과분사돼 시동지연...
요소수란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선택적환원촉매 장치에 공급되는 요소(암모니아) 수용액으로 유로6 경유차량에는 별도의 요소수 탱크가 있다.
불법조작으로 인해 일반 운전조건 질소산화물 배출(0.064g/km)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소산화물은 오존 생성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6일 본지가가 서울 소재 쌍용차 정비사업소(5곳)와 정비센터(2곳), 서비스프라자(21곳)를 통해 직접 확인한 결과 결함시정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답한 건 두 곳뿐이었다.
앞서 쌍용차는 티볼리 일부 모델이 액셀을 밟아도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겪자 긴급 분석에 나서 엔진제어유닛(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ECU 교체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드라이브 샤프트는 엔진의 구동력을 휠에 전달해 주는 부품
해당 차량은 7월 26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에서 운전석 휠방향의 드라이브 샤프트 제조 일련번호 확인 후 결함 부품일 경우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CR-V(213대)는 조종핸들(스티어링 휠) 제작 불량으로 에어백 작동이 정상적으로...
쌍용차는 26일 일부 모델의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점검 조치를 예고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가속 지연 현상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에 주행과 정지가 반복되며 엔진 노킹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을 강제로 조정해 나타났다.
이에 ECU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필요한 준비를 8월...
분석 결과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과 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며 발생한 현상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환경부의 결함 시정 명령을 받고 리콜방안을 제출해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문제 차종의 리콜 계획을 승인받았다.
재판부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본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표시·광고에 나타난 배출가스 기준 충족, 친환경 디젤, 클린 엔진 등의...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신종운 부회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전날 신종운 전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부회장, 방모 전 품질본부장, 이모 전 품질전략실장 등과 현대·기아차 법인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신 전 회장 등이 공모해 2015년 8월경 국내 판매...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엔진 부품 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50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자체 조사 결과,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플라스틱 엔진 흡기 매니폴드가 녹아서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최악의 경우, 엔진룸에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세타2 엔진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를 상대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현대차와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품질본부 및 파워트레인사업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현대차...
부품 결함으로 타이로드엔드의 휠 연결부(볼 조인트)가 이탈돼 조향 불능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입차 가운데에서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차종 1만9561대가 재리콜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을 조사한 결과, 제작사의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지검이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현대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 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 등 기업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 행보에 나선 정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이어 최대 30일 이내에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가...
운항 정시성 개선 배경은 △기상 호조 △항로혼잡 완화 △예방 정비점검활동 및 결함 발생시 신속한 대처(예비기 활용∙부품 구비에 따른 정비시간 감소) 등으로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석명이다.
아울러 최근 항공기 정비(사전∙사후정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상황 횟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올해 항공기 정비로 인해 장시간 출발...
검찰이 현대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2015~2017년 세타2 엔진 리콜 때 현대차 품질을 총괄한 신종운(67)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전날 신종운 전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부회장을 소환해 리콜 결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운 전 부회장은...
EGR(엔진 배기가스 순환장치) 설계 결함을 밝혀내고 늑장 리콜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근거로 정부는 흡기다기관 교체와 EGR모듈 재교환 등 추가 리콜을 했다. 올여름에는 BMW 차량의 화재 사고가 없을까. 류도정 원장은 “국토교통부 전체의 관심사다. 우리가 조치를 한 대로 한다면 올여름에 BMW 화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이후 조치가 미흡한 것 같다는...
국토교통부가 포르쉐 2800여 대를 포함한 수입차 12차종 4197대를 리콜한다,
국토부는 23일 포르쉐와 혼다, 푸조, 볼보, BMW, FCA 등 6개 수입사를 통해 판매된 12개 차종 41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파나메라 2808대는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 결함 탓에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은 회사가 결함을 인지하고도 당국 조사가 있을 때까지 숨기며 리콜 등 적절한 사후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게 핵심이다.
국토부는 2016년 10월 모두 32건의 차량 결함 의혹을 현대차 내부자로부터 제보받아 조사했다. 이 중 5건을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라고 판단했으며 2017년 5월 강제 리콜을 명령하며 현대차 은폐 의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