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배터리-완성차 업계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IRA 최종 가이던스와 관련해 "민·관의 노력으로 2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3일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 및 해외우려기관(FEOC) 정의에 대한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열에너지 솔루션 업체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 이번 경영권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자동차 타이어와 배터리에 이어 열관리시스템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 있는 반면, 고금리로 기업 경영상 현금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현금 소진 위험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에너지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후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1후판공장 열처리로 증설 투자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품질, 납기 등 경쟁우위 요소를 활용한 수주 활동 전개 및 탄력적 생산 대응에 나선다. 원자력ㆍ항공ㆍ수소 사업 등 미래 수요산업에 특수강ㆍ특수금속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ㆍ개발...
올해 신형 포르쉐, 아우디, 스텔란티스, 기아, 포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른 소재사들도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었다. SKC는 2021년 영국 넥세온에 지분을 투자해 기술을 확보하고, 1분기 중 실리콘 음극재 시생산 시설을 완공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엔와이어즈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에너지 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부스를 기획했다.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 소재인 전지용 바인더, 접착제, 몰딩제, 폼 등 13종과 수소에너지 관련 소재 3종을 공개했다.
이차전지 산업에서 화재 안전성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화재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내화 도료, 난연...
지금도 해외 LNG 프로젝트에 가스공사가 투자함에 따라 민간 LNG 업계도 참여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 산업을 염두에 두고 전 세계는 고급 에너지원으로 전기화를 추구하면서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여 일반 에너지원의 가스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때 글로벌 가스 인프라 비즈니스나 전 세계 석탄발전의 LNG화에...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과 배터리 업계의 이자비용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배터리 기업 SK온을 자회사로 둔 석유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은 이자비용이 2021년 3938억 원에서 지난해 1조1440억 원으로 190% 급증했다. 같은 SK 계열사인 SKC 역시 599억 원에서 1544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이 밖에 LG화학(6472억 원, 206%↑), LG에너지솔루션(3158억 원, 371...
LG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줄이고, 유럽연합(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도 이어가며 Scope3...
6일 국회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안은 이달 말 종료되는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법안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전력망 확충 위원회'를 만들고, 정부 주도의 입지 선정과 사업 시행에서 민간의 참여 범위 확대가 골자다. 건설 기간을 현재보다 26개월가량 단축하고 예측 가능한 일정에 따라 전력망을 건설할 수...
제1회 에너지통상포럼(무역협회)
△산업부 1차관 15:00 지역경제위원회(세종 지방자치센터)
△AI 시대 우리 산업이 나아갈 길을 그린다(석간)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과 향후 통상정책 방향 논의(석간)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본격 가동
△14개 지방정부와 함께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 현안 논의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통상전략 점검
△노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지난해 각각 6768억 원, 6170억 원을 수령했다. 한화솔루션도 2000억 원 수준의 AMPC를 실적에 반영했다.
AMPC는 세액공제 형태 외에도 현금으로 직접 환급받거나, 제3자에게 권리를 매각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태양광 업체 퍼스트 솔라는 700만 달러(약 91억 원) 규모의 AMPC 혜택을 금융결제업체 파이서브에 매각한 바 있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제습기 운전을 종료한 뒤 자동으로 내부를 건조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포워드를 장기적으로 전 제품으로 확장해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이번 공모전 모집 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기타 등)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이달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한온시스템도 업계 최상위 전기차 열 관리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유수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크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 온 타이어 부문에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솔루션 부문이 더해지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역시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인수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오늘날 운송업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이며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후동중화조선과 큐맥스급 LNG 운반선 18척에 대한 약 6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올 초만 해도 8~10척 정도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주 물량이 2배 가량 늘어났다.
큐맥스급은 26만 제곱미터(㎡) 이상의 LNG 선박을 뜻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LNG 운반선 발주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17만4000...
중국 기업데이터 조사기관인 ‘치차차(企査査)’의 데이터에 의하면, 2023년 기준 전기차 포함 신에너지차 관련 기업 수가 92만 개가 넘는다. 결국 중국 전기차 기업 간 치킨게임이 본격화되자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다.
두 번째는 정부의 적극적인 ‘신삼양’ 정책에 기반한 수출지원정책이다. 신삼양은 중국정부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업계에서는 체코 원전 4기의 사업비가 최소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한국이 체코 원전을 수주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에 APR1000 노형을 제안했다. 이 노형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지난해 3월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해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기차 시장 부진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역시 고강도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2015년 국제 유가가 배럴당 36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파산 보호를 신청한 전 세계 에너지 관련 기업은 58개에 달했다. 이는 2009년 금융 위기 때 에너지 기업 95개사가 파산한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 다우케미칼은...
조한제 삼성SDI 부사장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뿐만 아니라 고출력, 장수명, 급속충전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기종을 선보일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의 원형 전지 표준 규격인 21700을 사용해왔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고객들과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양산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볼륨, 엔트리급...